♧장마가 일찍 끝나는가 싶더니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엄청나게 많은 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나고 산사태와 침수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주말의 오후에 아내가 보낸 카톡에
욕지도의 비경을 담은 블로그가 올라오는 건
많이 가고 싶다는 뜻인데 여름에는 섬트레킹
을 하게 되면 많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해봐도
무작정 가보자며 배편까지 알아보고 출항을
한다고 좌석은 많이 있다는 설명에 아! 그래
갑시다, 가 까이꺼 힘들어하면 멈추면 되지
생각하며 욕지도 거기를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출발을 합니다.
































































♧끝없는 오르막 계단길을 오르고 빙빙 돌아
(새로운 걷기 길 공사 중) 모노레일 하부승강장
직전에 대구에서 오셨다는 부부를 만났는데
그분들은 여기까지만 걸어신 다는 말씀에 ㅠㅠ
급 동요를 보이더니 우리도 그만하입시더 예
내는 더 이상은 못 갑니더, 가시려면 혼자 다녀
오이소, 하시는데 때마침 버스가 옵니다, ㅎㅎ
냅다 손부터 흔들더니 정류장도 아닌데 스톱을
해주시네요, 참 고마우신 기사님 덕분에 오늘
욕지도 트레킹이 조금 아쉽지만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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