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은 바쁘고 비는 삼일 내내
강풍과 함께 쏟아지고 에~ 궁 괜한
욕심 일려나, 옆지기 님 왈! 완등
메달 안 받아도 괜찮아요 ㅎㅎㅎ
나 만 마음이 바빠요 바빠! 이번 주
에는 오늘 빼고는 강풍에 많은 비
때문에 영남알프스 오르신 분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오늘 일기예보
에는 강수량이 1 미만이라고 해서
비교적 쉬운 코스 고헌산 외항재에
도착해 보니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 집에서 나설 때 에는 잔뜩 흐린
날씨였는데 외항재에 도착할 무렵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많은 비는 아니라서 우리도
산행을 시작하였지요 ㅠㅠ 사실은
지난 월요일에 운문산에 오르고
이번주에 완등하는 계획을 세웠는데
내가 허리를 삐끗하여 한 주 내내
병원을 다녀야 할 사정으로 늦어지니
내 마음이 바쁜가 보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ㅋㅋ 옆지기 님은 우중
산행이 생에 두 번째라 다이소표
판초를 입고 나는 상의만 하드쉘을
입고서 출발, 비가 내리니 쉴 곳도 없지만
부지런히 정상에 올라서 정상석 인증
만 하고 점점 더 굵어지는 빗방울
과 거세 지는 바람때문에 서둘러
하산을 하였네요, 하산 길은 등산로가
미끄러워서 조심스레 내려오다
보니 시간이 조금 늦어진 산행이
되었습니다, 오늘 고헌산에서 인증
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완등이라고
하시니 ㅠㅠ 그래도 최대한 빨리
완등을 해봐야겠네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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