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연두 제 153차 보성 오봉산 결산(10/8)

돌뫼 2023. 10. 9. 20:58

▣깊어 가는 가을날에 가을노래 한 곡 듣고 가실께요♬


 김상배 작사 작곡/노래 김정호

날이갈수록♪♬

 

 


♧추석이 지나고 보니 조석으로 서늘함이
묻어나고 우리 연두님들 오봉산 가는 날은
24 절기 중에 열일곱 번째 절기 한로(寒露)
이며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인데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지나고
보면 걱정할 일도 아닌데 나이가 들어
갈수록 쓸데없는 걱정거리만 늘어가는 건
아직도 내려놓을 것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참석하시는 인원이 많으나 적으나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닌데 산행일 당일까지
속앓이를 왜 하는 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예정된 산행이지만 십일 년 전 다녀온 곳
보성 오봉산 거기를 갑니다. 
 
 

▷달리고 달려 도착 한 오봉산 들머리 대형주차장(해평 저수지 뚝 아래 입니다)
▷간이 화장실도있고(수도는 없어요) 산행 안내도가 있어요~~~
▷우리 A조 7명은 도새등 능선으로 좌회전~~~
▷들머리인 삼나무길~~~
▷이어서 기남봉 방향으로(황소걸음 길은 채석 한 구들장 돌을 소달구에 싣고 옮기던 길)~~~
▷삼나무 길에이어 대나무 숲길로~~~
▷주차장에서 빡쎄게 올라 선 도새등(인자 마 능선 타뿟다 아입니꺼)~~~
▷보이시쥬~ 득량만 간척지인 예당평야의 황금빛 물결들이~~~
▷헉~ 능선에 오르자마자 구들장 돌로 만들은 탑들이~~~
▷득량만을 바라보며 숨고르기(발갛게 상기된 얼굴들 보이지요)~~~
▷득량만 너머에는 고흥반도가 조망되고(우측으로 팔영산)~~~
▷오봉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길 왼쪽은 바다가 보이는 절벽이고 많은 돌탑들을 만나게 됩니다~~~

           

▷정성으로 쌓아올린 두기의 돌탑 너머로 해평저수지와 주차장이 보이고(우리 버스도)~~~
▷납작한 구들장 돌들로 쌓다보니 정교한 만큼 시간이 많이 ~~~
▷다행히 날씨는 점점 개이고~~~
▷수만님과 조약돌님(조약돌님은 카페공지 보시고 처음 오신분)~~~
▷헉~ 우리 복희님이 A조로 왔뿟네예 ㅎㅎㅎ (업그레이드 체력으로)~~~
▷좌로는 득량만과 고흥반도가 조망되고 걷는 길 내내 보여주는 돌탑군들~~~
▷어느새 조새바위에 도착하고~~~
▷조새바위 이야기도 읽어보고~~~
▷아담한 3기의 돌탑 너머에 득량만과 고흥반도~~~
▷가야할 그림같은 절벽위의 능선길~~~
▷걷는길 내내 보여주는 돌탑군과 풍경들~~~
▷쪼메 까꼬막이 쎄다 ㅎㅎㅎ
▷와~ 우 뒤쪽의 그림같은 풍경이 보이시나요~~~
▷우리들 외에는 사람이 없어요(사진 찍는 영재님 포함 7인의 특공조)
▷가야할 능선 바라보며~~~
▷오늘의 사진기자 영재님 주문에 한컷~~~
▷걷는 길 내내 보여주는 풍경 때문에 행복지수가 만땅~~~
▷한반도 지형같은 돌을 탑에다 넣어놓은 정성이 느껴지고~~~
▷날카로운 새의 부리같기도~~~
▷머시따!! 그냥 알흠답당~~~
▷탑을 배경으로 하늘이 좀 보소~~~
▷톨탑 너머로 정상이 하얗게 보이는 곳이 제1봉 원효봉(305m)~~~
▷오봉산은 원효봉,검암봉,조타봉,망월봉,오봉의 다섯 위성 봉우리를 말한다~~~
▷드디어 보여주는 칼바위 모습~~~
▷칼바위 전망바위에서 내려 본 돌탑군들(어느 여행작가는 한국의 앙코르왓트라고 극찬 하였다)
▷칼바위 좌측봉(검암봉,337m) 칼바위 뒤로 오봉산 정상이 똿!
▷보성군에서 등산로 정비와 표지목이 촘촘하게 있어 너무 좋아요~~~
▷칼바위 입구 안내판(오늘의 하이라이트지요)~~~
▷칼바위를 볼수있는 동굴 입구~~~
▷반갑데이 칼바우님 강산이 변하고 또만나네 ㅎㅎㅎ
▷당겨보니 불상도 보이고~~~
▷트위스트 신기한 나무도 담아보고~~~
▷칼바위 지나 올라가는 아름다운 돌담 길 ~~~
▷너므 이뿌니까 한번 더 ~~~
▷뭣이여~~~ 또한번더더 ~~~
▷밥 묵자 ~~~ (쇠주는 감추징... )
▷칼바위 옆 두 바위도 예사롭지가 않다 ~~~ 뭇찌다!!!
▷반가운 B조 우리님들(꺼꾸로 돌아 여기서 딱!! 억수로 반갑지라) ~~~
▷청암 삼거리(쪼메 빨리가잣) ~~~
▷좋은 기운 받고가자 ~~~
▷봄 가을 날씨에는 변화가 엄써요 ~~~
▷오늘 마지막 까꼬막 ~~~
▷오봉산 정상 직전 남근석 보는 돌탑 ~~~
▷쩌~ 기 거시기가 보이시쥬 ~~~
▷거시기가 거시기 하지유 ~~~
▷오잉! 이거슨 반칙이여 ㅎㅎㅎ
▷높다 높아 오봉산 최고여 오봉산 뭣이가? 풍경이가 ~~~
▷마지막 단체샷 ~~~
▷시간맞춰 가지만 폭포는 가야징 ~~~
▷남근석은 양기, 폭포는 음기, 음양의 조화로움 ㅎㅎㅎ
▷끝임없는 돌탑군 길 ~~~
▷짜~ 잔 하산길 마지막 돌탑군 안~ 녕
▷부지런히 걸어 해평저수지 둘레길 ~~~
▷둘레길이 참 좋았어요 아름다운 길이예요 ~~~
▷해평저수지 산책길 -끝- 주차장 입구
▷두시간 넘게 달려온 뒤풀이 식자리에서 건~ 배 (휘~~~ 유 진짜 -끝-)

◈걷는길에 만난 아이들

▷쑥부쟁이
▷층꽃나무
▷미국쑥부쟁이
▷고들빼기
▷산박하

♣오늘은 사정상 버스와 기사님이 바뀌어
조금은 걱정이 되는 사정이라 첫 번째
탑승 시간에 맞추어 기사님과 통화를
하였는데 남양초 사거리에서 어느 방향
인지를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ㅠㅠ 아니
버스 기사님이 길을 모르면 어떡하냐고
하였더니 자기는 부산에 차고지를 두고
있는 차라서 창원 지리를 모른다고 당당
하게 이야기를 하는데 말문이 콱 막히는
순간 남양초 탑승자  수만 님 덕분에 위기
를 모면하였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오가는 내내 관광버스 기사로는 빵점인
분이어서 부글부글 끌어 오르는 내속 달래
느라 힘들었네요, 그래도 다행히 우리님들
배려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일정을 끝낼 수
있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산행은 개개인 감성의 깊이가 차이가
있지만 저로서는 산행 내내 보여주는
득량만 다도해 그 너머에 고흥반도 깊어
가는 가을빛 황금들녘 걷는 길마다 정성
스럽게 쌓아 올린 돌탑군들 바라보며 행복
지수가 가득인 산행이었답니다. 《 끝 》
 
▣결산 안내


 
 
▣결산 세부 내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