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연두 산악회 제158차 쫓비산 결산(3/10)

돌뫼 2024. 3. 11. 11:39

♣ 2월에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을 마치고 우리는

 3월 첫 주말에 양산 천성산을 올랐는데 고도가

1,000m도 안 되는 산임에도 7부 능선 위쪽으로

녹지 않은 눈이 있어 정오시간이 가까이 될수록

눈이 녹아 등산로가 질퍽거리니 걷기가 힘들어 

하면서도 다음주말 우리 연두님들과 쫓비산

매화꽃 축제에 가야 하는데 이상기온으로 인해

매화꽃이 제대로 피기나 할까 하는 염려스러움

에 다녀오신 분들의 정보들을 부지런히 서칭

해 봅니다, 대부분 70% 정도 개화라고 하시며

다음 주에는 만개한 절경을 볼 수 있다는 의견에

한껏 기대를 해보며 만차의 기쁨으로 광양의

쫓비산(매화축제) 거기를 갑니다.

 

 

▣학창 시절에 노랫말도 모르면서 많이도

들었던 추억의 팝송 1972년에 발표 한

로보(Lobo)의 I'd Love you To want Me 

한 곡 듣고 가실게요... ♬♬

 

 

 

▶버스를 타고오신 흰님들이 45명 만차 인디 ㅠㅠ (오데로 가뿟노?)
▶축제 시작 3일되는 날이라 축제장 진입 구간이 정체라 각오는 ~~~
▶하였지만 우리 버스 기사님이 내려서 여유있게 사진꺼정 박을 줄은 ㅎㅎㅎ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들머리 관동마을에 도착하고....
▶저~ 기 함 모이보자.... 단체사진 찍구로 ~~~ (단체 찍기전에 워밍~~~ 업)
▶올~ 마 날씨도 억수로좋고....
▶기부니들도 괘~ 않고....
▶거시기 몸 상태도 나뿌지들 안코....
▶매화 향기 맡아가면서 열씨미 오르고 있네예....
▶우야든지 올은 마 A코스 산타는 흰님들이 많아뿐께 기부니가 조섭니더 ㅎㅎㅎ
▶아따~ 마 홍매화 좀 보이소 이뿌지예....
▶고도는 올라가지 숨질은 가빠쌋지 ㅠㅠ
▶경사도는 확 올라뿌지 ㅠㅠ
▶와~~~ 다오가나 이라다가 내사마 꼴까닥하것다 ~~~
▶씨방 우리 전회장님 얼굴 색깔이가 노랗다 아이가....
▶와따 마 드디어 일차관문 올라섯다 .... (우~ 와 행님아 살아있네 쌀아있어!!! )
▶숨고르기 한판하고 ~~~
▶오늘 두번째 관문 갈미봉 정자에 도착....
▶쩌~ 어기 북쪽으로 지리산 천왕봉이 ㅎㅎㅎ
▶복희야~~~ 오늘 산행 70%는 끝난기다 마....
▶바람길 이라고 바람재?
▶쫍다~ 란 능선길을 길게 줄지어 가는 모습들이 이뻐싸서 ~~~ 뒤로 함 돌아보이소 예!
▶아까부터 졸졸졸 따라오는 백운산 억불봉....
▶인자부터는 마! 꽃길이다 ...
▶우리 회장님 밥물자리 찻아쌌네예 ....
▶오늘 밥묵는 자리도 명당이다 명당? (묏자리 아입니더 )
▶이집저집 비빔밥이 유행이라예 ...
▶밥묵고 한판쉬고 출발한께 얼국색이 달라지뿌네 ....
▶발걸음 가벼웁게 차바차바 ....  쫓비산 다오뿟다 아이가 ~~~
▶일딴~~~ 은 줄선 순서대로 박아보자 ㅎㅎㅎ
▶가운데 선 싸나이가 누군기요? 머시따 ㅎㅎㅎ
▶아~ 거시기 한늠하고 ㅠㅠ 기부니가 ...
▶오랫만에 오신님들 ~~~ (사진이가 잘 나오야 될낀데 )
▶쫓비산 정상에서 바라 본 지리능선 ~~~  (그립다 지리여! 나의 로망이여 )
▶넓디넓은 섬진강 하동포구 ~~~
▶알흠답다! 마  한폭의 풍경화 닷!
▶인자부터 걸음을 쪼메 빨리하자 매화꽃 구경하게 ~~~
▶행님예 올 산행 사진은 여그가 끝입니더 ~~~
▶복희야 이하동문이다 ~~~
▶조약돌님 올 수고마이했어예 ~~~
▶아이구야 이기머꼬 매화꽃이 와이라노 ~~~
▶그나마 요오는 쪼메 났네 ~~~
▶쪼메 내려올수록 꽃이 마이핐네예 ㅎㅎㅎ
▶휴대폰 찍고 카메라 박고 바뿌다 ㅠㅠ (시간이 엄따아이가)
▶지나가면서 대~ 충 찍고 ~~~
▶해 마다 봐 쌓는데 읽을시간이 어데있노 씨방 15분 전인기라 ㅠㅠ
▶요고는 휴대폰 사진이 쪼메 났네 ㅠㅠ (파노라마 비스무리 ㅎㅎㅎ )
▶이 비석 찍어모 매화마을 절반은 다봐뿟다 아입니꺼 ㅎㅎㅎ
▶축제장에서 노신분들  우짜고 놀았는지 ....
▶궁금해 쌓는데 요래 놀았네예 ㅎㅎㅎ
▶진짜 사람이 꽃보다 예쁜거는 아는데예 ~~~
▶꽃속에 파무친 이 여의네들은 참말로 아름답습니더 ....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부터 (내레 그져

행복한 시간 이야요) ㅎㅎㅎ 

그래도 긴~ 시간을 함께 해오신 우리 연두님들

인지라 스스럼없이 걸러내지도 않은 언어들이

쏟아져 나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좁은 버스

통로에서 부비부비 하여도 부끄럽지 않은 

그런 분들과 함께하는 하루가 즐겁고 힐링된

시간이 아니라면 어디에서 즐거움을 찻을 수

있을까요? 건강이 허락되고 시간이 허락하는

그 순간들까지 오래오래 함산 하는 귀한 분들

이 시기를 바램 하며 언제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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