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9/15)

돌뫼 2024. 9. 20. 11:49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별다른 계획도 없다,

무엇보다 계절에 맞지 않게 찜통더위가 계속

된다는 것이 추석 명절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고

언제나 그랬듯이 차례음식 준비로 시장보기,

음식 만들기를 끝내고 나면 자유시간인데

올해는 너무 더운 날씨 탓에 최대한 늦게 음식을

만들어야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고 하니 할 일이

징검다리가 되어버려서 일요일은 가볍게 걷기

하려고 팔용산 한 바퀴 출~ 발~~~ ^^

 

♬ 추석 연휴가 시작되어 고향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이맘때 어울리는 노래 한 곡

나훈아의 고향으로 가는 배 듣고 가실게요.

 

 

 

▶정말 오랫만에 걸어 보는 팔용산 ~~~ 주말마다 걷던 길을 3년이 훌쩍 지나버렸당 ㅋㅋㅋ
▶우리는 구암동 창신대학 입구로 올라서 ~~~
▶정상찍고 상사바위는 더워서 패~ 스 ~~~ ㅎㅎㅎ
▶봉암 수원지로 하산하여 ~~~ 와~~ 머시따 오늘은 하늘의 구름이도 한 멋하네 ㅎㅎㅎ
▶수원지 한 바퀴 돌아 ~~~
▶비단잉어들 다이어트 해야겠네 ㅋㅋㅋ
▶외롭게 혼자서 뭐하니? 왜가리 한 마리 ~~~
▶3년전에 없었던 새로운 장승도 보이고 매일 같이 수원지 둘레길 걷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네요 ~~~

 

추석 당일에 우리 동네 기온이 35도까지

오른다고 하더니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면서

땀이 나는 건 ㅠㅠ 이런 날에는 산으로 go~

가장 더울 때 산에 간다고 잔소리하시는

마나님 뒤로하고 거류산 초입에 도착하니

11시 30분 벌써 대지는 달궈져 지열이 훅

하고 오르는데 출발을 해봅니다.

 

▶낮은 언덕길 오르면 잘 가꾸어진 가족묘 뒤편으로 보여주는 풍경 하나 ~~~
▶벌써 손수건이 땀으로 흥건하게 젖을즈음에 도착한 첫번 째 나의 조망터 ㅎㅎㅎ
▶두번 째 조망터 에서의 미친 풍경 ㅎㅎㅎ 와! 바다와 하늘이 색깔이 똑 같아여 ~~~
▶이렇게 폭염이 내리쬐어도 풍경은 가을이 마자요 ㅎㅎㅎ
▶문암산 정상석 옆 명품 소나무 사이로 보여주는 풍경이 ㅎㅎㅎ
▶반대편 고성만 뒤편으로 사량도가 똿 ~~~
▶능선길 걷는중 만난 아이 물봉선화 ~~~
▶거류산성길 돌계단 ~~~
▶정상지나 거북바위에서 바라본 당동만의 미친 뷰~~~ 이맛에 여길 오는기여 ㅎㅎㅎ
▶뒤돌아본 거류산 정상 뷰 ~~~ 전망대가 똿 ....
▶건너 구절산 아래로 황금빛으로 변해가는 당동벌 ~~~~ 산행 끝
▶고성만의 바닷가에서 일몰 맛집 배경으로 ㅎㅎㅎ 보너스 ㅋㅋ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 한가위 추석날

산에 오면 안 되는 건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암튼 오늘 거류산에는 나 혼자 독전세

각입니다, 걷는 길 내내 한 분도 만나질 못하고

평소에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는데 오늘은

조금 쉬운 종주코스를 걸었는데 다행히 날머리

감동소류지 주차장에 픽업해 줄 차량이 있어서 

조금은 편안한 산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