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별다른 계획도 없다,
무엇보다 계절에 맞지 않게 찜통더위가 계속
된다는 것이 추석 명절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고
언제나 그랬듯이 차례음식 준비로 시장보기,
음식 만들기를 끝내고 나면 자유시간인데
올해는 너무 더운 날씨 탓에 최대한 늦게 음식을
만들어야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고 하니 할 일이
징검다리가 되어버려서 일요일은 가볍게 걷기
하려고 팔용산 한 바퀴 출~ 발~~~ ^^
♬ 추석 연휴가 시작되어 고향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이맘때 어울리는 노래 한 곡
나훈아의 고향으로 가는 배 듣고 가실게요.
▶추석 당일에 우리 동네 기온이 35도까지
오른다고 하더니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면서
땀이 나는 건 ㅠㅠ 이런 날에는 산으로 go~
가장 더울 때 산에 간다고 잔소리하시는
마나님 뒤로하고 거류산 초입에 도착하니
11시 30분 벌써 대지는 달궈져 지열이 훅
하고 오르는데 출발을 해봅니다.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 한가위 추석날
산에 오면 안 되는 건가?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암튼 오늘 거류산에는 나 혼자 독전세
각입니다, 걷는 길 내내 한 분도 만나질 못하고
평소에는 원점회귀 산행을 하는데 오늘은
조금 쉬운 종주코스를 걸었는데 다행히 날머리
감동소류지 주차장에 픽업해 줄 차량이 있어서
조금은 편안한 산행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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