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넘게 달려가는 길 버스 안에서 흥얼거리며 듣고 간 노래
한곡 듣고 가실게요 ♬♪ 박강성/ 이 마음 모를 거야
♧아~ 멀다 멀어 가은산 가는 길이... 지금 시간이 8시 20분 지나고 있는데
6시에 집을 나서 함산 할 흰 님들 다 태우고 휴게소에서 아침 먹고 버스는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도착 예정시간이 11시 정도이니 ㅠㅠ 전년 7월 10일에 우리 연두님들 모시고 옥순,
구담봉을 갔는데 무더위 때문에 힘들었던 기억이 나지만 옥순봉에서 바라본 금수산, 가은산 보면서 조금만 기다려 다음번엔 너에게 다가갈게 하고 내 마음속으로 약속을 하였는데 오늘 가은산 거기를 달려갑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산행 내내 보여주는 청풍호와 어우러진 월악의 풍경은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에 가슴이 찌릿한 감동을 받았고 언제나 그러하듯 장수님들과의 함산은 고향집의 푸근한 느낌으로
걷는 길 내내 행복한 산행을 할 수가 있었답니다.
우뚝 솟은 월악의 영봉과 가까이보이는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의 풍경들은 신선이 놀다가는 아름다운
풍경이라 말로는 표현이 안될 만큼 힐링되는 산행이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거리가 멀어지면 버스에서 오고 가는 긴 시간들이 많이 힘들다고 느껴지기 시작하더니
나아지질 않고 점점 더 심해지는 건 조금 심각한 지경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산행으로 느껴지는 건
나 자신에게 방법을 생각하여 해답을 찾아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좋은 산을 누비고 다니려면 거리에
관계없이 즐겁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을 빨리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하면서 아름다운 청풍호의 풍경을 떠 올려 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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