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동백이를 반년 만에 올라 본 무학산(6/24)

돌뫼 2023. 7. 1. 12:00

▣다음 주 월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비님이 적당하게 내려서 큰 피해 없이 장마가
끝이 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길 바라야지요 우리 연두님들과 산행일에는 제발 비님이 안 오셔야 할 텐데...
비가 내리는 날이면 자주 듣는 노래 중 럼블피쉬가 부른 비와 당신 한 곡 듣고 가실게요, ♬♬ 

 

 

 

♣매월 2주 일요일은 우리 산악회 산행일이고 1, 3주 일요일은 연두와 함산 하는 산악회에 답례산행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함산을 하다 보니 동네 무학산을 오를 짬이 없었네요, 우리 옆지기 님 좋아라 하는 코스
앵지밭골 왕복코스 거기를 갑니다.

 

▷큰까치수염...
▷평지에는 지고있는 금계국이 고도탓인지 지금 핍니다...
▷산딸기 1, 2, 3, 4 까지 찍었지요 ㅎㅎㅎ(달콤하니 맛났소오)
▷활짝핀 싸리꽃 너머로 대산, 광려산이 오라네여... (여름에는 시러 초파리가 너므많아여)
▷365계단 끝자락이여 어여오시오 ㅋㅋㅋ
▷반갑다! 정상석아 올만이다...
▷곰탕에 시계가 딱 여기까지 ㅎㅎㅎ
▷언제나 마산항 전경은 끝내주뿌네예...
▷참나리도 활짝 웃고...
▷다내려왔다 한판 쉬자...

 

♣우리가 오르는 앵지밭골 코스는 오르면서 열 분 정도 만났는데 서마지기 도착하니 서원곡에서 오르신

산객분들이 훨씬 많으시네요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이라 습도가 높아서 땀을 많이 흘리며 올랐는데

정상 벤치에는 많은 분들이 와 있습니다, 요즘에는 등산을 즐기는 젊은 분들이 증가세를 보인다더니

무학산에도 절반 정도는 젊은 분들이라 좋은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요즘같이 바빠도 너무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산행을 하면서 흘린 땀과 정상에서 보여주는 풍경들로 인하여 한결 가볍고 개운해진

느낌이어서 참 좋았던 산행이었습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