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연두산악회 제155차 경주 토함산 결산(12/10)

돌뫼 2023. 12. 12. 12:16

♡산행 당일에는 이상 기온으로 날씨가 따뜻해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날이었는데 불국사 경내

로 들어가 보니 아직도 가을이 머물고 있었네요

올해의 마지막 산행지로 토함산을 공지한 후에

참석 인원이 너무 저조하여 걱정을 하였는데

한분 두 분 게스트님 모셔온 덕분에 서른두 분

모시고 신라 천년 불국토의 수도 경주 토함산 

거기를 갑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맘때면 거리에 캐럴송
만큼 그 시절에 많이 들려주던 겨울노래 한 곡
듣고 가실게요♬

조관우 노래 / 겨울이야기

 

 

▶일정 중반부에도 모이잣! 하모 이렇게 뭉칩니더~~~
▶추령재 & 왕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님들 모두가 왕이로소이다....
▶찻집의 간판이 예술이네 그지예....
▶쪼메 예열 해가꼬 올라 갈라 켔는데 너무 먼거 아이가???
▶아스팔트 포장길에 몸풀기는 최고지예....
▶이 찻집이 쪼메 유명하다 카데예~~~
▶들머리 부터 찻집에 앉을 수는 엄꼬 사진만 찍고가자~~~

 

▶본격적 으로 다가 출울~ 발~~~
▶백년찻집 옆구리 끼고 돌아~~~
▶몃 발자국만 가뿌모 억수로쎈 까꼬막 계단이 나오뿌고~~~
▶까꼬막 쪼메 치고 올라가모 예뿐 능선 길도 나오고~~~
▶길게 줄지어서 비탈 길도 걸어 뿌모~~~
▶벌씨로 이만큼 와뿐기라 ( 숨고르기 한 판 하고 막꼴리 한 잔 하자)~~~
▶우~ 와 우리 행님 땀좀 보소 (행님요~ 옷 한개 벗어뿌이소 ㅎㅎㅎ)~~~
▶흐~ 미 요번 까꼬막은 쪼메 길게쎄네 헉헉헉~~~
▶고도가 650 올라 보니까 기온이 딱 좋으네~~~
▶회장님~~~ 다오뿌서예 ㅎㅎㅎ
▶태백산 당골이 고향이신 게스트님 총회때 꼬기 드시러 꼭 오이소예~~~
▶아~ 니 전문 산악인들 포스가 물씬~~~ 전문 산꾼들 마자요....
▶아~ 놔 날씨가 베리나뿟네 곰탕이라 조망이 엄써요 ㅠㅠ
▶날라 온 복희씨~~~
▶묵직 한 운영위원장 진환님~~~
▶진수성찬을 차릴 때는 안찍고(묵는다꼬 바빠싸서 ㅎㅎ)~~~
▶저 집도 파장 이 집도 끝판이구만 ㅠㅠ (반성 & 반성)
▶다시 또 추령 갈림길 (인자부터 군자 대로행 이다)~~~
▶성화채화지 쪼메 부실해 보이지예~~~
▶와따 마 기 빨린다꼬 사진 잘 안박는 분들인데 ㅎㅎㅎ
▶오늘 산행~~~ 끝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유산 뿌듯하네요~~~
▶ㅎㅎㅎ 돈 안주고 통과하니 기분이 묘하네예~~~
▶까까머리 중학교때 그 길이 몃 번 이나 걷는 길 이지만 똑같은 그 길~~~
▶그래도 무척이나 오랫 만에 올려다보는 전경 이네요~~~
▶울~ 회장님 뭘 보고 계실까요?
▶쉿~~~ 사진 찍어모 안되는데 ㅠㅠ 조용히 보세요~~~
▶무신 이바구에 저리 환하게 웃고 있을까? (궁금하모 오백원)
▶석굴암 통일대종 불전함에 천원이상 넣고 때리 묵고 가까? (치아뿌라 마)~~~
▶석굴암 주차장에서 우리 대금 선생님 한 가락 뽑아뿐기라 마! (장소가 어울리쟈나)
▶찰칵 하는 분 빼고 두 사람은 오데갓노 ㅠㅠ
▶불국사 경내에는 아지꺼정 가을입니더~~~
▶제법 세월이 흘러 왔는 데도 한 개도 안 변했네 그대로다 마~~~
▶유사장님~~~ 그 서가꼬 폼 한번 잡아보이소 ㅎㅎㅎ 이뿝니더~~~
▶이 여으네 두 분은 씨방 뭐하는기고???
▶까까머리 촌놈이 처음 와 본께 사진사들이 전부 요래 찍어뿌데 (뭐~ 청운교 백운교 캐삼시로)~~~
▶나올때 한번 더 찍어뿌서예~~~ 머시따 아이가!!!
▶아따 마 우리 허고문님 오늘은 여행 하시는 기분이 쪼메 나것네예~~~
▶아사달, 아사녀 머시 중헌디 달이 부회장님 사진찍는기 중헌디 지금은~~~
▶좋으다 좋으다 눈 호강 지데로다 ㅎㅎㅎ
▶가을 남자 조약돌님 (감성의 싸나이)~~~
▶씨방 좋다고 하는기 맞지예 지보고 맥이는거 아이지예~~~
▶갈메기 날아다니는 동해 바다 문무대왕릉 (바다는 마 동해 바다 아이가)
▶자~~~ 하나, 둘, 셋!
▶아~ 쫌 단디 해봐라 이기 몃번째고 ㅎㅎㅎ
▶우~ 와 날라뿌따 우리 미리님 우야모 좋노 ㅎㅎㅎ
▶미리님이 날라뿐께 복남님도 날라뿌네 ㅎㅎㅎ
▶웃통버꼬 한번 더 날라보잣!!! (셋이는 안되는기라 마 포기하자)
▶감포 앞 바다는 세분이 전세 타임 인걸로~~~
▶미리님 고마하고 밥무로 갑시다 무야 산다(어? 우리동네 식당 간판이름)
▶셀카 삼매경에 빠지뿟네예 ㅎㅎㅎ
▶와~ 우 씨방 드라마 촬영 중인거는 아이지예~~~
▶행님아 행님이 왜 거기서 나와~~~
▶아~~~ 조약돌님도 촬영 중이시구낭~~~ (가을남자로 인정 함니더)

 

♣이번 연말연시에는 (얼마 남지도 않았지만) 

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하지 않고 동해 바닷 가

아무 곳이나 떠오르는 해를 보고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다멍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우리는 오늘의 여정이 끝나는 그곳

감포항의 맛집 도은식당으로 ~~~~~~~ 도착

마무으리 합니다, 참석해 주신 회원님, 특히

게스트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연주하실

무대가 열악함에도 기꺼이 대금을 연주해 주신

성태 아우님 정말 미안하고 감사하고 또 고맙

습니다, 이제 연두산악회 연말 산행은 이로써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우리 흰 님들 가정마다

화목과 행복이 넘치며 아울러 건강하시길 기원

드리며 내년에도 우리 연두산악회 마이 마이

싸랑해주이소 마!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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