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설경을 그리며 열심히 달려갔던 산
태백산 설경은 보이지도 않고 잔설만 남은
풍경에 전국에서 오신 수많은 산객님들만
만나는 날이었네요 ㅠㅠ 그 시절 우리들의
포크송 천재가객, 낭만가객, 김정호 노래/
김정호 작사, 작곡 이름 모를 소녀 한 곡
듣고 가실게요 ♬♬
♣깜깜한 새벽에 깨어있는 나는 나는 버스 안
안내석에 앉아서 버스 헤드라이트가 비춰주는
고속도로 풍경을 보고 있네요, 오늘은 우리
연두 님들과 멀리 태백산을 함산 하러 갑니다.
새해 첫 산행을 영험한 성지인 태백산에 가서
기(氣) 받아 올해도 회원 간에 화합도 잘되고
무탈하게 산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겨울산의 별미는 상고대가 활짝 핀 눈꽃 산행
인데 이번 주부터 높아진 기온 때문에 조금은
아쉬운 산행이 될 거 같은 예감이 스멀스멀
올라왔네요, 그러면 어떤가요, 대자연의 기운
을 느끼고 겸손함을 배우려 가는 산행에 그날
그날 보여주는 자연의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
도 가슴이 설레고 행복한 감정이 생기지 않은
가요? 설레는 마음으로 태백으로 달려와 많은
사람들과 잔설과 파란 하늘과 진눈깨비 내려
곰탕으로 변해버린 태백산의 민낯은 천년을
산다는 주목과 함께 내 마음을 충분히 설레게
하여 감정이 고양되는 힐링을 맛 보여준 산행
이었답니다, 함산 해주신 우리 산우님들
덕분에 더더욱 행복한 하루였네요, 늘 함께
해주시는 게스트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thank you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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