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과제에 내 마음이 바빠지는 건
무슨 놈의 심뽀인지 전년도에 옆지기 님
덕분에 옆지기 님 등력을 초과하여 일일
3 산을 강행하는 해프닝을 치르고 30,000
등 안으로 완주 후 내년에는 그냥 메달 욕심
없이 영남알프스를 즐기자고 약속하였는데
올해에는 완등자가 엄청 빠르게 진행된다는
소식에 나도 모르게 조급해지는 이내 마음은
무엇? 아서라 아서 아직도 멀었네 멀었어,
그래도 옆지기 님과 약속한 일정대로 시간이
허락하는 날마다 차례대로 산행을 가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천황, 재약을 만나러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탑승장에 아침 이른 시간에
도착을 해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줄을 서있네요
매표를 하니 9시 30분 탑승이라고 합니다 ㅠㅠ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데 다행히 2층 카페
에는 자리가 있어 편하게 대기할 수 있었답니다.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영남알프스 완등제
행사는 전국의 산꾼들을 불러들이며 해가
거듭 될수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성공적인 행사인 것 같아요, 오늘 천황, 재약을
마지막으로 완등하신 80세 할아버지도 뵙고
보니 산을 사랑하는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행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제 우리 부부는
영축, 신불이 두 산을 남겨두고 있네요 ㅠㅠ
2월 마지막 주 즈음에 완등할 거 같아요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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