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장복산 진달래는 늦잠꾸러기(3/30]

돌뫼 2024. 3. 30. 15:45

올해는 예년에 비해 봄을 알리는 꽃들의
개화시기가 일주일정도 빠르다고 예상을

하여 진해 군항제 일정도 일주일 앞당겨

개최하였는데 예년에 축제를 시작한 날

3월 30일에도 벚꽃의 개화상태가 아직도

만개한 상태는 아니고 오늘 장복산 들머리

마진터널 가는 길은 개화 상태가 40%도

안 되는 것 같네요. ㅠㅠ

 

 

▷들머리 마진터널 우측으로 표지목이 보이시죠 ...
▷1979년 8월 25일 태풍 "쥬디" 때 비상근무중 산사태로 순직한 8인의 희생을 기리는 곳 ....
▷표지목은 장복산이 없고 숲속나들이길 ....
▷노란 개나리는 꽃을 활짝 피웠네요 ....
▷시작과 동시에 까꼬막이 쎈 데크계단이 ....
▷잘 가꾸어진 편백림 사이로 하얀 나무 한 그루가 인상 적인데 이름이 ???
▷짧게 치고 올라선 능선길 표지목과 평상 ....
▷정자에서 윗옷 벗고 준비중 합류한 광주에서 오신분들 ....
▷본격적인 능선길 오름에 진달래꽃이 반겨주고 ....
▷처음 열린 조망에 마창대교가 ... (황사 덕분에 시야가 뿌였네예 ㅠㅠ )
▷고도가 오를수록 진달래 개화 상태가 30% 도 안돼고여 ㅠㅠ
▷예년 모습 상상하고 기대하던 모습이 아이라예 ㅠㅠ
▷좌우로 열리는 조망은 부족하다 생각하는 내 마음에 위안을 ....
▷위로를 주네요 ㅎㅎㅎ  (삼밀사에서 올라와 합류하는 지점)
▷정상석 옆으로는 몇 분들이 기다리시니 인증만 남기고 ....
▷능선길 간간히 피어 있는 귀하디귀한 진달래꽃 ㅠㅠ
▷장복산 능선길 진달래와 벚꽃은 아직도 잠자는 중 ...
▷이상저온이 계속된 날씨 탓으로 ....
▷움츠린 꽃들의 개화를 늦어지게 하네요 ...
▷창원을 둘러싼 산군들도 담아보고 ....
▷편안한 능선길에 간간히 피어 있는 진달래도 담아가며 ....
▷능선길 좌우로 활짝핀 벚꽃을 기대하고 왔는데 ㅠㅠ
▷아예 피지도 않아 ~~~
▷이맘때 바라보던 풍경이 아닌거라 ...
▷덕주봉까지 진행 후 되돌아와 치유센터로 갑시다 하고 설명 후 ....
▷내사 마 올은 쪼메 핏다카는 진달래는 다찍어뿔란다 ㅋㅋㅋ
▷진짭니더 쪼메 핀거는 다찍어뿌서예 ....
▷이렇듯 늦게피는 진달래를 바라보다 4월에갈 달마산 진달래는 절정일수도 ㅎㅎㅎ
▷능선길에 예쁘게 가꿔놓은 할미꽃도 이제서야  꽃잎을 틔우기 시작하고 ....
▷우측으로 펼쳐지는 진해 시가지와 진해만의 풍경이 ~~~
▷기대만큼 꽃이 없어 서운해 할까봐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자~ 이제 덕주봉 다 와 간다 피었다 하면 무조건 담아 보잣 ㅎㅎㅎ
▷덕주봉가는 능선길에 창원에서 오르는 표지목 ....
▷위험 하다고 출입금지!! (잽싸게 정상석만 찰칵 ~~ 죄송함니더 ㅠㅠ)
▷진달래꽃 너머에는 진해만이 ....
▷풍경이가 장난이 아입니더 ~~
▷넋놓고 바라보며 혼자서 궁시렁 머시따 ㅎㅎㅎ
▷하산길 치유센터의 숲으로 ....
▷약수터에는 약수가 힘차게 흐르고 파랑, 빨강 바가지가 정겹게 느껴지고 ....
▷하산길에 만난아이 개별꽃이 소담소담 하게 민낯을 보이고 ....
▷민둥뫼 제비꽃도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
▷고도가 낮아지니 맑갛게 핀 진달래도 보입니다.
▷장복산 하늘마루길에 내려서고 우리는 삼밀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누리길 안내도를 보면 우리가 서있는 길이 드림로드 길이네요 ....
▷삼밀사 입구  (우리는 패~ 스)
▷감탄사가 나올만큼 잘 가꾸어진 편백숲 .....
▷드디어 오늘 산행 -끝-
▷마진터널 가는길에는 벚꽃이 이제 막 피기시작 합니더 ㅠㅠ
▷여좌천을 내려가다 밀리는 차량행렬에 급기야  U턴 음~~ 여기는 어디?
▷창원기능대 앞으로 순간이동 하였지요 ㅎㅎㅎ
▷벚꽃 하나 ....
▷벚꽃 둘~~~

 

군항제 축제기간이라 행여나 차량 진입에

통제가 시작될까 봐 아침 일찍 안민터널로

통과해서 드림로드 진입로에 도착하니 7시

30분입니다, 너무 빨리 와서 그런지 주차

공간은 많이 비어있네요 전년 4월 2일에

다녀가신 분 사진을 보니 장복산 능선길에

활짝 핀 진달래와 벚꽃들의 조화로운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잔뜩 기대를 하고 시작한

산행인지라 다소 아쉬움은 있었지만 탁 트인

능선길 위에서 보여주는 풍경은 걷는 내내

행복한 마음을 선물 받은 산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