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연두 산악회 제159차 달마산 결산(4/14)

돌뫼 2024. 4. 15. 13:55

♧   택시 / 박지웅 시인

"내가

행복했던 곳으로 가주세요."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어디일까?

당신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어디인가요?

누구에게나 있을 듯 한 그 시절 그 장소가

나에게는 딱히 언제쯤, 여기야라고 생각이

나지 않네요, 행복했던 곳으로 갈 곳이 없는

삶은 불행한 삶일까요? 


우리 연두님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언제나
즐겁고 힐링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금 멀리 가야 하지만 그 산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매력이 있는 산이라

한껏 기대를 해보며 해남 달마산 거기를

갑니다.

 

 

 

 

 

 

 

 

 

 


 
 
 

 

- 끝 -

쉼 없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도

좌우로 펼쳐지는 풍경에 넋을 놓고 보다가

걷다가를 하다 보니 분명히 힘든 산행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힘듦을 잊을 만큼 힐링된

산행이었답니다.

오래전 멋모르고 등산을 시작하던 시절에

최대한 빠르게 하산하여 가는 곳마다 향토

술에 맛들어서 산은 보지도 않고 냅다 빨리

진행하다 보니 오늘 걸어본 달마산이 오래전

다녀왔던 산이지만 너무 낯설고 기억 저편을

헤집어 보아도 생각나는 건 없네요.  

 

오늘 기타 사정으로 산행을 하지 않고 땅끝

여행을 하신 두 분 고문님 이하 여러분들의

근황을 올려주신 사진으로 보니 모든 분들이

함박웃음으로 즐겁고 행복하신 일정인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으심에도 정성

가득한 두부 한판에 김치까지 준비해 주신

미리님께도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산우님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 끝 -

 

 

◈결산 안내

 

◈결산 세부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