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아침에 우리는 창녕남지개비리길이 걷고 싶어 무작정 달려갔어요
창나루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걷기 좋은 길이라 우산을 쓰고
걷기를 시작하는데 자꾸만 입가에 맴돌며 흥얼거리던 노래 산울림의 회상 올려봅니다.
♧요즘 들어 부쩍 마음의 평안이란 단어가 가슴에 와닿고 심적인 어려움이 육신을 망가지게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있어 휴일이면 가급적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맑은 마음으로 하루를
지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 비가 내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집을 나서 보는데 문득 남지 개비리길이
생각이나 가벼운 등산에서 걷기로 바뀌었는데 오길 참 잘한 것 같아요.
♧平安(평안) 뜻을 풀이하자면 걱정이나 탈이 없는 것. 흔들림 없는 부동심의
경지에 이르면 내 마음속이 고요하고 평안 해질까? 살면서 걱정이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마는 또 탈이 없이 사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각자의 방식으로
견디고 해소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요즘 들어 부쩍 심력으로 인해
육신이 힘들어지는 건 나 자신의 내면을 흐르는 저 강물처럼 흐르는 데로 비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렇듯 좋은 자연의 풍경을 닮아가는 삶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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