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花無十日紅 꽃 보기가 어렵다, 어려워 ㅠㅠ (5/19)

돌뫼 2024. 5. 20. 11:51

♣花無十日紅이라! 내 나름의 해석으로
꽃이 피어 열흘까지 떨어지지 않는 꽃이 
없다란 뜻으로 적어본 말입니다.
지난 5월 1일에 천황산 털진달래가 보고

싶어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갔었

는데 개화 전 꽃몽우리만 몃 개 보고 나니

서운하기도 하여 혹시나 하고 처음 가보는

코스인 도래재 코스로 출발을 합니다.

 

▶도래재에 있는 카페는 이른 시간이라 영업 전 이네요 ....
▶터널 통과 직전에 우측으로 시그널이 많이 보이시쥬 ....
▶초입 900m 까지는 까꼬막이 엄청 납니더 ㅠㅠ 등로도 희미하네예 ....
▶여기의 소나무들은 올곧은 나무는 거의 없고 기형적인 소나무들이 ㅎㅎㅎ
▶도래재 자연휴양림 코스와 삼거리 ㅎㅎㅎ
▶여기서 부터는 신작로닙더 ㅎㅎㅎ

 

▶전망대에 도착 우로는 필봉으로 가는 길 ....
▶천황이 정상부 능선이 쭈~~~~ 욱 ....

 

▶민백미꽃 ....
▶육남매 소나무 ㅎㅎㅎ 씨방 내가 지은 이름 ㅠㅠ
▶점점 가까워지는 정상부 능선 ....



▶어느 고마운 분이 상투봉 똿!!! (내는 여기가 상투봉이 있는 건지도 몰랐어예)
▶엄따 엄써 털진달래고 철쭉이고 한개도 엄따 마 ㅋㅋㅋ
▶철쭉나무 상태를 보아 하니 꽃이 떨어진지가 한참 인기라 ....
▶이 길 좌우측에 항거석 피어있어야 할 철쭉이는 ~~~ 엄따 ....
▶그래도 정상석은 찍어야쥥 .... (오늘 따라 정상석이 빛이나네 ㅎㅎㅎ)

 

▶저~ 아래 사자바위 배경으로 가까이 향로산도 담아보고 ....
▶사자바위 앞쪽에 앉아서 산멍 때리는 중 ㅎㅎㅎ 쩌~ 기 억산이 보이시쥬 ~~~
▶상양마을, 운문산, 아랫재, 가지산,백운산이 선명하게 보이고 ....
▶귀하디 귀한 철쭉이 ㅎㅎㅎ
▶철쭉아 너라도 남아있어 고맙다!
▶우리도 오늘은 돌탑위에 돌 하나 얹었지요 ㅎㅎㅎ
▶간간이 떨어지기 직전의 철쭉이들이 보이네요 ㅠㅠ
▶하산길에 저~ 멀리 고헌산과 능동산 능선길이 똿! 알흠답다 ㅋㅋㅋ

 

♣원하는 꽃 보기가 어렵다 어려워 전년에

5월 18일에는 그래도 제법 많은 철쭉과

털진달래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꽝이네,

천황이 털진달래 꽃구경은 내년으로 기약하고

가을이 오면 신불산 능선에서 너를 바라보다

문득 사자평 억새들이 보고파지면 너를 보러

다시 올테니 억새들 잘 키워주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