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온 세월이는 무쟈게 빠르다!!! (나이 들수록 더 그렇게 느껴진다 카든데 ㅠㅠ)
우리 동네 산악 회중 역사가 마이 깊은 곳에 속하는 장수 산악회는 내가 한동안 왕성하게 산을 다니던 그때에
함께한 산악회이며 건재하신 원로님들 활동이 왕성한 산악회 이기도 하다.
비록 산행은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온라인 카페 활동은 꾸준히 한지라 어느 정도 동향은 알 수가 있었는데
얼마 전 갑자기 카페 등급을 두 단계나 진급을 시켜 특별회원이라고 쪽지가 날아온 거다 그리고는 그간
코로나로 휴등한 산행을 가까운 밀양 구만산에서 해보자는 공지가 날아든 것이다
항상 멘토로 생각하며 배우는 미시령 선생님 언제나 깜장 고무신 한 켤래로 전국의 산을 누비시는 고무신 형님
산 정상에서 환상의 맛 짜장면을 끓여준 동렬이 아우님 산속에서 보리굴비를 내 평생 처음 먹여주던 우분이 친구
그 외 원로 형님분들 ~~~~ 내가 이분들이랑 언제까지 산행을 하였더라??? 기억을 더듬어 보니 벌써 육 녀 년 세월이
후다닥 갔더라구요 (흐~미 세월이가 진짜로 빠르네여!) 아~~~안되것다 이참에 보고픈 얼굴들도 함 보고 맨날
댓글로만 인사하는 미시령 선생님께 인사도 드릴 겸 참석을 하였네요.
♥ 버스에서 부지런히 인사드리고 일부러 고속도로 올려서 빙 둘러 칠서 휴게소에서 가벼운 아침을 먹고 들머리
도착하여 기념 촬영한다고 모이 잣 하였는데도 서른여덟 분 중 말 잘 듣는 범생이 분들만 (나 빼고 ㅎㅎ) 모여서
기념사진 한번 찍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흐리지만 오전 아홉 시 정도인데 무쟈게 덥습니다.
♥ 아~~~ 길좀 안다고 냅다 달렸더니 너무 빨리 정상 도착 정상석 찍어주고 바람 불어 좋은 곳 이리저리 헤매고
삼십여분 기다리니 미시령 선생님이 일행분과 도착하셨네요.
♥ 뒤풀이 한잔하며 오늘 산행 이야기 코로나 이야기 서로서로 안부도 물어 가던 중 오늘 최 고령자분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급 질문 광산 선생님 올해 여든 이시고 그다음이 고무신 형님 칠십 일곱 이시랍니다 그다음으로
한두 살 적 어신 선배님들 수두룩 빽빽 합니더!!! 놀랍쥬~~~~ 이것이 장수 산악회닷!
♥ 육 녀 년 만의 함산에 잊지 않고 반가이 맞아주신 장수 흰 님들 많이 감사하였구요 모두들 코로나를 잘 이겨 내시고
적지 않은 연세임에도 건강하신 모습들 뵈니 저 역시 반가웠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여건이 허락되는 대로 함께 산행하며 멘토 님 들께 많이 배우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길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의 교훈
1) 멘토님 과 선배 산악인께 배운만큼 실천 하는 삶 을 살잣
2) 산행은 힐링이다 무조건 즐기잣 《 끝 》
♣ 아무리 바쁘셔도 무리하심 요로코롬 됨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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