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157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경남 수목원 & 무학산(11/26`27)

♣ 몸뚱이도 마음도 가볍게 가볍게 살아 보자고 제 아무리 용을 써봐도 말로는 쉽지만 실천은 쉽지도 않지만 타고난 성질머리 때문에 더더욱 요원하기만 하고 그나마 휴일 자연과 함께 하는 날은 마음의 무게는 조금은 가벼이 느껴 지는 것 같아 주말이면 원정 산행을 다니고... 하지만 장모님 먹거리 챙겨야 할 주일인지라 토요일 일찍이 장모님 댁 들렸다가 점심 식사 후 가까운 경남 수목원으로~~~ go~ go ♣ 가을 미련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기고 어느 노랫말처럼 가을 새와 작별하듯 가을이와 겨울이 공존하는 모습의 풍경으로 들어온 느낌!!! 올 겨울에는 흰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여기에 다시와 오롯이 겨울만의 느낌으로만 보고 싶다. ♣ 어느 해 어느 날부터인가 세월이 참 빠르네!!! 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날부터 ..

나의 이야기 2022.11.29

연두산악회 제143차 경주남산 산행안내(12/11)(산행B코스추가)

♥연두 산악회는 온전히 산을 느끼고 즐기는 산행을 위하여 언제나 느리게(살방살방) 를 실천합니다. ♣산명 : 경주 남산 금오봉(468m) 고위봉(494m) ◈A코스 : 용장리 주차장~ 천우사~ 이무기 능선~ 고위봉~ 칠불암~ 이영재~ 금오봉~상선암~ 삼릉~ 서남산 주차장 (11km/6시간 후미 기준) ♠ 경주 남산은 천년 신라의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곳으로 많은 불교유적과 함께 민속신앙의 유적도 남아있으며 특히 우리가 가야 할 이무기 능선은 빼어난 암릉 미와 조망이 일품인 곶입니다. ◈산행 B코스 : 삼릉~ 상선암~ 바둑바위~ 금오봉~ 삼릉(원점회기) (약 6km/ 4시간 문화재 관람 포함/4시간 30분) * 경주 남산 ◈B코스 : 삼릉가는길 (월정교에서 삼릉까지 18개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코스 거리 약..

나의 이야기 2022.11.22

월출산 산행 이야기(11/19)

♣ 월출산을 마지막으로 다녀온 게 언제였더라? 기록을 찾아보니 7년 전 12월 5일에 노적봉 비탐 다녀온 이후로 다시 가는 산행에다 옆지기 님 일 순위로 가고 싶어 하는 산이지만 초보 산꾼이 오르기엔 쉽지 않은 산인지라 살짝 염려도 되고 설렘도 있는 마음으로 함산을 떠납니다. 오늘 산행할 코스는 산성대 주차장~광암터 삼거리 ~ 통천문~ 천황봉~ 경포대 삼거리~ 사자봉~ 구름다리~ 천황사~ 천황사 주차장(8km/ 5시간 30분) ♣ 우리를 태운 버스는 세시간여 달려와 산성대 입구 주차장에 내려 줍니다. 오늘 함산 하는 산악회는 별다른 설명도 없이 우르르 재빠르게 산행을 시작합니다 항상 이렇게들 하시나 봅니다 그래도 조금은 아쉽네요 ㅎㅎㅎ 옆지기 님은 화장실로 나는 입구 사진 한 장 찍고 천천히 출발을 해 ..

나의 이야기 2022.11.21

마이 힘들었어요! 남이섬~~~ 결산

◈ 북한강에서 / 노래 정태춘 저 어두운 밤하늘에 가득 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리를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 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 빈 거릴 생각하고 강가 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고.....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리를 들으려 했소... 강물 속으로는 또 강물이 흐르고 내 맘 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히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고.....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 곁에 오래 머물 때 우리 이젠 새벽 강을 보러 떠나오.....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나의 이야기 2022.11.15

연두 제 142차 남이섬 좌석표&탑승지/시간 (11/13)

♥ 갑니더!!! 가~요 남이섬 춘천 닭갑비 식당들이 엄청 잘되는가 봅니다 겨우겨우 조건 맞추어 예약을 했는데 오늘(11/04) 그 조건에 예약이 불가 하니 취소 한다고 연락이 옵니다 ㅠㅠ 하지만 걱정은 마세요 설마 점심 한끼 해결 못하겠습니까 (열심히 서칭해보고 도저히 안되면 메뉴를 바꿀수도 있심더) ♥ 새벽에 움직이면 여기서도 쌀쌀하지만 남이섬 현지 온도가 15도 이하로 예상 됩니더 꼭 보온용 겉 옷을 챙겨 오셔서 못 생긴 사람 되지 마시고 버스에 탑승을 하시면 아침식사 장소인 문경휴게소 까지 소등을 하고 운행을 하려고 합니다 반가운 인사는 조식후에 하시는걸로 하고 조용히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숙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꾸벅~ 꾸벅) ◈ 자리 배정표 맞춰서 앉아 주시길 바랍니다! 연두 142차 남이..

나의 이야기 2022.11.04

바람이 전하는 억새의 속삭임 들으려고 다녀온 화왕산(10/29)

♥ 억새의 춤 / 박재원 바람결에 찿아든 빛무리 은빛 바다에 쏟아져 내리면 파도타고 출렁이는 은빛 물결 하얀 손 정답게 내밀며 사그락사그락 말을 건넨다 시간과 빛이 녹아든 일상의 작은 움직임 건조한 바람에 서걱이면 하얀 설렘으로 희망 하나 담아 갈 수 없는 그곳까지 바람은 배웅한다. ♣ 매 주말마다 장거리 산행 & 산악회 함산은 힘도 들고 아직은 등린이인 옆지기 님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해서 이번 주 에는 지난 팔월말에 젊은 억새만 보고 온 화왕 산정 억새의 속삭임을 들으려 거기를 갑니다. ♣ 역시나 딱 이 계절만큼은 많은 산객분들이 억새를 보러 오시는 덕분에 위쪽의 주차장은 만차로 인해 자하곡 매표소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합니다. 여기 주차장도 빈주 차 공간이 없을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셨나 봅니다 저희들..

나의 이야기 2022.10.31

다섯번째 가 보는 그리운 주왕산(10/22)

♣ 주왕산을 가을에 두 번 겨울에 두 번 다녀왔지만 희망 등산클럽이라는 곳에서 주말마다 함산을 다니던 8년 전 즈음의 주산지와 주왕산 만추의 모습이 나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은 산행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두 번의 겨울산행은 거의 눈이 없는 산행 때문인지 그저 그런 산행이었는데 옆지기 님이 늦은 등산 입문으로 못 가본 산인지라 편안하게 사람 좋은 산악회 회장님 덕분에 오늘 주왕산을 다시 가봅니다. ◈ 산행코스 (주산지 관람☞ 상의 주차장☞ 대전사☞ 청련등☞ 주봉☞ 칼등 고개 갈림길☞ 후리메기☞ 용추 협곡☞ 대전사☞ 상의 주차장 (약 9,2km / 3시간 50분) ♣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집을 나서고 보니 깜깜한 것이 아직도 일출시간이 30여분이나 남은 시간입니다. 계절이 바뀌다 보니 항상 같은 시간에 ..

나의 이야기 2022.10.24

연두산악회 제 142차 남이섬 & 의암호 확정(11/13)

♣ 연두 산악회 제142차 남이섬 & 의암호 트레킹 일정이 흰님들의 열열한 지지와 게스트 분들의 성원으로 마감시한인 24일 22시 현재 총 서른여덟 분의 참석으로 장소를 확정하고 예약을 진행합니다. 마감은 하였지만 여섯 분 정도의 좌석이 남아있습니다 추가로 흰 님 & 게스트분 참석 의향이 있으신 분은 댓글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 일정을 올리기 전에 당부의 말씀을 드리자면 현재 참석 의사를 올리신 분들은 지금부터 사전 경비가 발생되므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꼭 참석하시기를 부탁드리며 장거리 여행인 점 감안하여 출발 시간이 평소보다 2시간 정도 빨리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일정표 ☞ 중리역 출발 : 05시 20분 (마산우체국 기준 05시:00분) ☞ 남이섬 가는 도중에 아침식사 ☞ 남이섬 도착 : ..

나의 이야기 2022.10.24

계절에 관계 없이 황홀하게 만드는 사량도 지리산(10/15)

♣ 코로나가 우리들 삶에 많은 변화를 준 것 중 우리 부부에게는 마스크 꽁꽁 끼고 우리만의 산행을 줄기차게 다닌 것이 가장 크고 긍정적인 변화였으며 그 이후로 꾸준히 함께 등산을 다니고 있는데 햇수로 삼 년 동안 삼계절마다(겨울은 못 갔네요) 다녀온 사량도 지리산을 올해 늦봄 등반 이후 오늘 거기를 간다. ♣ 아~놔 어제 퇴근 전에 마무리 단계까지 올려놓은 글이 싹 날아가 버렸네요 ㅠㅠㅠ 요 며칠 카카오 대란으로 시끌시끌한 것이 티스토리도 완전 복구가 안되었나 봅니다. 사량도에 올 때면 항상 전날 밤에 고성 거류산 아래에 계시는 장모님 댁에 와서 아침에 가오치 여객선터미널로 갑니다 휴일에는 7시부터 매 시간 운항을 하는지라 우리는 대부분 8시 배로 들어가고 오후 3시 배로 나오는 승선권을 끊습니다 아침 ..

나의 이야기 2022.10.17

연두산악회 제142차 산행지 긴급공지(11/13) 중요!!!

♣ 만추의 가을 여행 & 트레킹을 춘천 남이섬에서 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 연두 산악회 11월 산행지를 운영진의 고심 끝에 1차적으로 남이섬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다만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있어 정회원 & 예비회원 분들께 참석여부를 알아보고 진행을 하려 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 선입금 예약제 때문에 최소인원 35~40명 정도 참석이 되면 가능합니다 둘째 : 남이섬 추계 시즌이 11월 13일까지 이므로 만추의 사색을 즐기러 오 실 분이 넘친다고 합니다 하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많은 인원이 갈 수가 없습니다. ◈ 오늘 공지를 하고 10월 24일 오후 10시까지 참석여부 (게스트분 포함) 마감합니다. 완료 후 그 결과를 가지고 남이섬 & 다른 산행지를 결정합니다. 꼭 마감 일자를 체크해 주시고..

나의 이야기 202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