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143

아~~~ 듀 2024년 연말 총회 결산(12/18)

◈어느새 2024년 갑진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매년 시작과 끝이 교차하는연말연시만 되면 별다른 의미도 없어면서 괜스레 목표도 세워보고 반성도해보는 시기가 반복되는 그날 즈음에 우리 연두 산악회의 한 해를 돌아보고함께하신 산우님들과 무탈하게 산행을 마친 자축과 새로운 한 해의 결심을다짐하는 축제의 장을 경남알프스 산악회 이형태 회장님 외 많은 내빈을모시고 총원 49명 참석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를 할 수있어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 연말이면 거리에 울려 퍼지던 크리스마스 캐럴 노래들이 생각나는시기에 조금 색다른 성시경 (peat. 김조한)이 부른 The christmas song한 곡 듣고 가실게요.... ♬    ▣주마등처럼 지나간 일 년 열두 달의 산행 모습과 연말 총..

나의 이야기 2024.12.19

연두 산악회 제168차 진안 운장산 산행 안내(2025년 1/12)

▣연두 산악회 제168차 2025년 1월 진안 운장산 산행 안내(1/12) ♡2025년 새해 첫 산행을 고원의 고장 전북 진안 운장산(1126m) 으로   하얀 설경의 풍경에 새해 소망을 그리려 함께 하지 않으시렵니까?   운장산雲長山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솟아 있는 산. 높이 1,125.8m. 노령산맥의 주봉으로, 이 일대는 800~1,000m의 고산지대를 이루며, 연석산(917m)·복두봉·옥녀봉(737m)·구봉산·부귀산(806m) 등과 함께 하나의 웅장한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산체는 동봉·중봉·서봉의 3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봉이 최고봉을 이룬다. 산의 이름은 구름에 가리워진 시간이 길다 해서 운장산이라고 했다.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과 화강암류이며, 산마루에는 암석이 곳곳에 드러나..

나의 이야기 2024.12.11

연두 산악회 우두산 연말 산행 결산(12/08)

◈아니 벌써 갑진년 마지막 산행이라니요!겨울의 초입에서 결산서 작성하는 오늘아침 출근길에 길가의 들꽃인 까실쑥부쟁이모습을 감추고 샛노란 잎 자랑하던 가로수은행나무의 벌거벗은 몸뚱아리 가지 끝에달랑거리는 색 바랜 잎새 하나 바라보니감수성 예민하든 사춘기 즈음에 읽어 본오헨리의 마지막 잎새가 생각이 납니다.우두산 가는 날 깜깜한 새벽을 뚫고 만차의기쁨으로 반가운 얼굴들과 서로서로 인사나누며 쌀쌀한 초겨울의 날씨인 우두산으로 진행을 합니다.  ♣일기 예보에 유식한 말로 서고동저 기압골덕분에 북쪽 한기가 쓩~~~ 내려오는 날고견사 주차장 응달에는 영하의 온도에바람도 불어쌓고 단체사진 찍는다고 모여외쳐보니 덜덜덜 떠는 모습들로 범생이분들만 사진 한 장 찍은 후 고견사 들머리에서 안내를 하는 중에 아뿔싸 내 휴대폰..

나의 이야기 2024.12.09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길 (11/17)

♧2023년 9월에 입산이 허락된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길을 지난 9월에경남알프스 님들과 함산을 하러 갔었지만 새벽까지 내린 폭우로 인하여탐방로가 폐쇄되어 진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다행히 알프스에서 11월산행지로 다시 정하였다는 기쁜 소식에 설레는 마음 안고 기다리는데하필이면 금요일부터 컨디션이 난조를 부려 토요일 오전에 동네 병원에서긴급처방 링거까지 맞고서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여 요양을 하고조심스럽게 산행을 나서봅니다.  ♣이렇게 치유되는 멋진 산행을 하였는데 링거투혼 후유증이너무 커었네요 ㅠㅠ 멀쩡하던 내 몸이 월요일 출근 때부터 난조를 부리더니 금요일인 오늘즈음에 컨디션이 돌아오는느낌입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듣자!

나의 이야기 2024.11.22

연두 산악회 제167차 우두산 산행 안내(12/08)

▣연두 산악회 제167차 우두산 산행 안내(12/08) ◈이제 가을이가 서서히 뒹구는 낙엽만 남겨두고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하네요 ㅠㅠ벌써 12월 연말 산행지를 올리려니 우리 흰님들과 오르락 내렸던 산하의 풍경들이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갑진년 한해의 마무리 산행을 거창의 명산 우두산에서걸어보시길 초대합니다.    우두산[ 牛頭山 ]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

나의 이야기 2024.11.13

연두 산악회 장태산 Trekking 결산(11/10)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주남저수지가 있어일교차가 큰 요즘에는 매일 아침 안개가자욱하고 저녁이면 노을이 참 예쁜 곳인데오늘 장태산휴양림 다녀오는 길 함양 근처지나갈 무렵에 버스 앞 차창으로 비치는노을이 너무 예뻐서 흥얼거린 유익종이부른 노래 "노을" 한곡 듣고 가실게요. ♬  ♣휴~~~ 내비게이션 어플에서 서칭 한 시간 정보보다 많이 걸려 장태산휴양림 근처에 도착을하였지만 넘쳐 나는 차량 행열에 가다 서다밀려서 도착한 입구에 내려보니 쭉쭉 뻗은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이 노랗게 물들면서갈색빛 뽐내는 나무들도 드문드문 보이고인파 속에 떠밀려 가다 보니 우리 연두 흰님들은뿔뿔이 흩어지고 나중에는 딸랑 네 사람만남아서 휴양림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휴양림 숲 속의 수련장을 지나고 우리는형제봉 쪽으로 길을 잡아 가다..

나의 이야기 2024.11.11

아~~~ 가을아, 가을아 !!! (11/2)

♣밤새 내리던 가을비가 거짓말처럼 그치고우중충한 하늘이 내려앉은 아침이지만지난주에 몸살로 인하여 못 가본 개비리길을조금 늦은 시간에 나서 봅니다.집에서 40여분 달려 남지읍에 도착하니 마침 장날인지라 많은 분들이 장터에서필요한 물건들을 사고팔고 하시는 모습이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요즈음에는 일교차가 큰 관계로 아침에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이 있지요 그리고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영화 ost 중정훈희 & 송창식이 부른 《안개》가 너무좋아서 올려봅니다. ♬       ♣우리 사는 남녘에는 아직은 깊은 가을빛이 완연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오늘 걸었던 강변과 야트막한 산길에불어오는 바람 속에 가을임을 확연히느낄 수 있는 하루였네요.

나의 이야기 2024.11.06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걷는 중(10/25)

◈번잡한 마음이 생기면 심력이 소모되고평일에는 회사의 업무에 매달리다 보면번잡한 생각들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어짬짬이 가벼운 걱정거리만 스쳐가는데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심력과 체력이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커다란걱정거리가 생기면 마음보다 몸이 먼저반응이 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네요.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오직마음이 지어낸 것이다,라는 사자성어가요즘에는 부쩍 많이 생각이 납니다.평소에 주말이면 별다른 일이 없을 때는산으로 가는 것이 자연이 내게 보여주는경이로운 풍경과 산을 오르면서 육신을압박하는 힘듦이 번잡한 마음들을 잊게해주며 계절 따라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에감탄사를 내뱉을 때마다 내 마음이 위로를받으며 치유가 되는 느낌 때문인 것 같아요. ♡계룡산 울퉁불퉁 능선길을 걸어면서흥얼거린..

나의 이야기 2024.10.25

연두 산악회 제166차 장태산 Trekking 안내(11/10)

▣연두 산악회 제166차 장태산 자연휴양림 Trekking 안내(11/10) ◈연속 두 달을 돌뺑이 산행하신 흰님들의 도가니도 식혀줄 겸만추의 메타세쿼이어 단풍을 즐겨보는 가을날의 일탈이라는테마 산행에 초대합니다.  장태산[ 長泰山 ] 높이 374m이다. 남쪽의 대둔산(878m)과 서쪽의 안평산(470m) 등지에서 발원한 시냇물이 산 입구 용태울계곡을 거쳐 용태울저수지로 흘러든다. 산 일대 30여만평이 국내 최초로 사유림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숙박시설과 양어장·사슴사육장·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휴양림에는 잡목숲과 함께 메타세쿼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의 인공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공림과 자연림에 둘러싸인 12km의 숲속 산책로와 산림욕장을 이용하기 위하여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나의 이야기 2024.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