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150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길 (11/17)

♧2023년 9월에 입산이 허락된 월출산 하늘아래 첫 부처길을 지난 9월에경남알프스 님들과 함산을 하러 갔었지만 새벽까지 내린 폭우로 인하여탐방로가 폐쇄되어 진한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다행히 알프스에서 11월산행지로 다시 정하였다는 기쁜 소식에 설레는 마음 안고 기다리는데하필이면 금요일부터 컨디션이 난조를 부려 토요일 오전에 동네 병원에서긴급처방 링거까지 맞고서 컨디션 회복에 최선을 다하여 요양을 하고조심스럽게 산행을 나서봅니다.  ♣이렇게 치유되는 멋진 산행을 하였는데 링거투혼 후유증이너무 커었네요 ㅠㅠ 멀쩡하던 내 몸이 월요일 출근 때부터 난조를 부리더니 금요일인 오늘즈음에 컨디션이 돌아오는느낌입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듣자!

나의 이야기 2024.11.22

연두 산악회 제167차 우두산 산행 안내(12/08)

▣연두 산악회 제167차 우두산 산행 안내(12/08) ◈이제 가을이가 서서히 뒹구는 낙엽만 남겨두고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하네요 ㅠㅠ벌써 12월 연말 산행지를 올리려니 우리 흰님들과 오르락 내렸던 산하의 풍경들이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갑진년 한해의 마무리 산행을 거창의 명산 우두산에서걸어보시길 초대합니다.    우두산[ 牛頭山 ] 높이는 1,046m이다. 9개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主峰)은 상봉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도 하며, 상봉을 별유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또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義湘峰)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아 산이름이 이 봉우리의 이름으로 알려진 경우도 많다.의상봉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 대사..

나의 이야기 2024.11.13

연두 산악회 장태산 Trekking 결산(11/10)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주남저수지가 있어일교차가 큰 요즘에는 매일 아침 안개가자욱하고 저녁이면 노을이 참 예쁜 곳인데오늘 장태산휴양림 다녀오는 길 함양 근처지나갈 무렵에 버스 앞 차창으로 비치는노을이 너무 예뻐서 흥얼거린 유익종이부른 노래 "노을" 한곡 듣고 가실게요. ♬  ♣휴~~~ 내비게이션 어플에서 서칭 한 시간 정보보다 많이 걸려 장태산휴양림 근처에 도착을하였지만 넘쳐 나는 차량 행열에 가다 서다밀려서 도착한 입구에 내려보니 쭉쭉 뻗은메타세쿼이아 나뭇잎이 노랗게 물들면서갈색빛 뽐내는 나무들도 드문드문 보이고인파 속에 떠밀려 가다 보니 우리 연두 흰님들은뿔뿔이 흩어지고 나중에는 딸랑 네 사람만남아서 휴양림 트레킹을 진행합니다.  ♧휴양림 숲 속의 수련장을 지나고 우리는형제봉 쪽으로 길을 잡아 가다..

나의 이야기 2024.11.11

아~~~ 가을아, 가을아 !!! (11/2)

♣밤새 내리던 가을비가 거짓말처럼 그치고우중충한 하늘이 내려앉은 아침이지만지난주에 몸살로 인하여 못 가본 개비리길을조금 늦은 시간에 나서 봅니다.집에서 40여분 달려 남지읍에 도착하니 마침 장날인지라 많은 분들이 장터에서필요한 물건들을 사고팔고 하시는 모습이참 정겹게 느껴집니다. ♥요즈음에는 일교차가 큰 관계로 아침에안개가 자욱한 날이 많이 있지요 그리고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영화 ost 중정훈희 & 송창식이 부른 《안개》가 너무좋아서 올려봅니다. ♬       ♣우리 사는 남녘에는 아직은 깊은 가을빛이 완연한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오늘 걸었던 강변과 야트막한 산길에불어오는 바람 속에 가을임을 확연히느낄 수 있는 하루였네요.

나의 이야기 2024.11.06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걷는 중(10/25)

◈번잡한 마음이 생기면 심력이 소모되고평일에는 회사의 업무에 매달리다 보면번잡한 생각들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어짬짬이 가벼운 걱정거리만 스쳐가는데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심력과 체력이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커다란걱정거리가 생기면 마음보다 몸이 먼저반응이 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네요.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오직마음이 지어낸 것이다,라는 사자성어가요즘에는 부쩍 많이 생각이 납니다.평소에 주말이면 별다른 일이 없을 때는산으로 가는 것이 자연이 내게 보여주는경이로운 풍경과 산을 오르면서 육신을압박하는 힘듦이 번잡한 마음들을 잊게해주며 계절 따라 변해가는 자연의 모습에감탄사를 내뱉을 때마다 내 마음이 위로를받으며 치유가 되는 느낌 때문인 것 같아요. ♡계룡산 울퉁불퉁 능선길을 걸어면서흥얼거린..

나의 이야기 2024.10.25

연두 산악회 제166차 장태산 Trekking 안내(11/10)

▣연두 산악회 제166차 장태산 자연휴양림 Trekking 안내(11/10) ◈연속 두 달을 돌뺑이 산행하신 흰님들의 도가니도 식혀줄 겸만추의 메타세쿼이어 단풍을 즐겨보는 가을날의 일탈이라는테마 산행에 초대합니다.  장태산[ 長泰山 ] 높이 374m이다. 남쪽의 대둔산(878m)과 서쪽의 안평산(470m) 등지에서 발원한 시냇물이 산 입구 용태울계곡을 거쳐 용태울저수지로 흘러든다. 산 일대 30여만평이 국내 최초로 사유림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숙박시설과 양어장·사슴사육장·어린이놀이터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휴양림에는 잡목숲과 함께 메타세쿼이아, 독일 가문비나무 등의 인공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공림과 자연림에 둘러싸인 12km의 숲속 산책로와 산림욕장을 이용하기 위하여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

나의 이야기 2024.10.21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9/15)

♥추석 연휴가 시작되었다, 별다른 계획도 없다,무엇보다 계절에 맞지 않게 찜통더위가 계속된다는 것이 추석 명절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고언제나 그랬듯이 차례음식 준비로 시장보기,음식 만들기를 끝내고 나면 자유시간인데올해는 너무 더운 날씨 탓에 최대한 늦게 음식을만들어야 음식이 상하지 않는다고 하니 할 일이징검다리가 되어버려서 일요일은 가볍게 걷기하려고 팔용산 한 바퀴 출~ 발~~~ ^^ ♬ 추석 연휴가 시작되어 고향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이맘때 어울리는 노래 한 곡나훈아의 고향으로 가는 배 듣고 가실게요.    ▶추석 당일에 우리 동네 기온이 35도까지오른다고 하더니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면서땀이 나는 건 ㅠㅠ 이런 날에는 산으로 go~가장 더울 때 산에 간다고 잔소리하시는마나님 뒤로하고 거류산 초입에..

나의 이야기 2024.09.20

연두 산악회 제 165차 대둔산 산행 안내(10/13)

▣연두 산악회 제 165차 대둔산 산행 안내(10/13)  ◈대둔산의 조망 맛집 생애대와 낙조대의 황홀한 풍경으로 산우님들을 초대 합니다. 대둔산(878m)겹겹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산 자체의 경치도 빼어나지만 주봉인 마천대와 제 2봉인 낙조대의 경관이 빼어나기도 하면서 다양한 암벽등반 코스가 있어서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3개 시군에 걸쳐있는 이 산의 명소가 3개 시군에 공히 분산되어 있는 점 또한 재미있다. 완주군 운주면의 명소는 대둔산 케이블카와 마천대가 그것이고, 논산시 양촌면의 명소는 대둔산 수락계곡이다. 금산군 진산면의 명소는 어디일까? 천년고찰 대둔산 태고사와 대둔산의 제2봉 낙조대와 함께 암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진 대둔산의 산세를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생애..

나의 이야기 2024.09.12

연두 산악회 제164차 속리산 문장대 결산(9/8)

◈ [적응하고 싶지 않아요]오늘은 우리 강아지를 꼬옥 안아주었답니다. 삶에 지쳤을 때, 유일하게내 편이 되어준 녀석의 고마움을 말이에요.이제는 잊고 싶지 않습니다.내 곁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소중함들을,일상에 쫓겨 나도 모르게 지나쳐 가는 많은고마움들을, 고마워요 당신, 제 곁에 있어줘서. 이 문장으로 제 마음을 고백하려합니다. 당신의 소중함에는 영원히 적응하고 싶지 않아요.- 안녕, 소중한 사람 - 중에서...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인연을 맺고 관계를 지속하면서 누군가를가슴 아프게 하고 또는 누군가에게 아픔을받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표현할 일들이 수 없이 많을 것인데 자신은고마움과 소중함을 지날 때가 너무 많다고느끼게 해 주는 소중 한 글입니다.어제는 내가 아는 한 분이..

나의 이야기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