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143

연두 산악회 제160차 천안 태조산,흑성산 산행 안내(5/12)

◈▣연두 산악회 제160차 천안 태조산,흑성산 산행 안내(5/12) ♥태조 왕건의 전설이 함께하는 태조산과 100대명산 + 에 속하며 독립기념관이 내려다 보이는 흑성산은 산책로 같은푹신한 흙길로 살방살방 숲속길로 초대합니다. 태조산[ 太祖山 ]높이는 421m이다. 태조봉이라고도 한다. 천안의 진산(鎭山)으로, 산이름은 고려 태조가 이곳에서 군사를 양병했다는 설에서 유래하였다. 미호천(美湖川)의 원류인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계를 이룬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완만한 산세로 천안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산행 코스는 3∼4개가 있는데, 대체로 2시간 이내의 짧은 산행이어서 산책이나 가족산행으로 알맞다. 천안 시민은 주로 원성동 체육공원에서 구름다리를 거쳐 유량동을 지나 성불사 뒤 능선을 따라 태조산을..

나의 이야기 2024.04.27

연두 산악회 제159차 달마산 결산(4/14)

♧ 택시 / 박지웅 시인 "내가 행복했던 곳으로 가주세요."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어디일까? 당신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어디인가요? 누구에게나 있을 듯 한 그 시절 그 장소가 나에게는 딱히 언제쯤, 여기야라고 생각이 나지 않네요, 행복했던 곳으로 갈 곳이 없는 삶은 불행한 삶일까요? ♧우리 연두님들과 함께하는 산행은 언제나 즐겁고 힐링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금 멀리 가야 하지만 그 산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매력이 있는 산이라 한껏 기대를 해보며 해남 달마산 거기를 갑니다. ♧쉼 없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도 좌우로 펼쳐지는 풍경에 넋을 놓고 보다가 걷다가를 하다 보니 분명히 힘든 산행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힘듦을 잊을 만큼 힐링된 산행이었답니다. 오래전 멋모르고 등산을 시작하던 시..

나의 이야기 2024.04.15

천주산(창원) 진달래 축제 (4/7)

♣올해 봄에는 봄꽃들의 개화 시기를 예상 하기가 쉽지 않아 지난주에 장복산에서도 만개한 진달래를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오늘은 진달래 축제를 하는 천주산 거기를 가보려고 집을 나서 봅니다. 축제 시기에는 주차하기가 어려운 관계로 지인의 사무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내 버스를 타고 들머리 천주암 정류소에 도착 해보니 많은 인파와 멀리서 오신 산악회 버스들도 보이네요, 축제는 북적거리는 사람들 틈에서 함께 움직이는 재미가 있어야 축제맛이 나지요. ♣전체적인 개화율이 80% 이상은 된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동하며 꽃구경 사람 구경에 많이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내가 사는 곳에 진달래가 만발한 천주산이 있는 것이 참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걸어 본 오늘이었습니다. ◈공식적인 축제기간은 끝이 났지만 ..

나의 이야기 2024.04.08

장복산 진달래는 늦잠꾸러기(3/30]

▣올해는 예년에 비해 봄을 알리는 꽃들의 개화시기가 일주일정도 빠르다고 예상을 하여 진해 군항제 일정도 일주일 앞당겨 개최하였는데 예년에 축제를 시작한 날 3월 30일에도 벚꽃의 개화상태가 아직도 만개한 상태는 아니고 오늘 장복산 들머리 마진터널 가는 길은 개화 상태가 40%도 안 되는 것 같네요. ㅠㅠ ▣군항제 축제기간이라 행여나 차량 진입에 통제가 시작될까 봐 아침 일찍 안민터널로 통과해서 드림로드 진입로에 도착하니 7시 30분입니다, 너무 빨리 와서 그런지 주차 공간은 많이 비어있네요 전년 4월 2일에 다녀가신 분 사진을 보니 장복산 능선길에 활짝 핀 진달래와 벚꽃들의 조화로운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잔뜩 기대를 하고 시작한 산행인지라 다소 아쉬움은 있었지만 탁 트인 능선길 위에서 보여주는 풍경은 걷..

나의 이야기 2024.03.30

사량도 지리산 진달래야 너는 얼마나 피었니? (3/23)

▣ 진달래 꽃 / 김소월 (경상도 버전) 내 꼬라지가 비기 실타꼬 갈라카모는 내사마 더러버서 암말안코 보내주꾸마 영변에 약산 참꽃 항거석 따다 니 가는길빠닥에 확 뿌려 주꾸마 니 갈라카는 데마다 나뚠 그 꽃을 사뿌재기 삐데밟고 가뿌레이 내 꼬라지가 비기시러 갈라카모는 내사마 때리 쥑이뿐다케도 안울끼구마. ♣어느 야생화 소개글에 진달래는 참꽃, 만산홍(滿山紅), 두견화(杜鵑花)라고도 부른다, 라고 소개하면서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를 지역별 사투리로 올리신 글을 옮겨 적어 봅니다. ♧이번 주말은 혼자 계시는 연로하신 장모님 댁으로 가는 날인지라 금요일 저녁에 출발 하여 장모님 댁에서 하룻밤 자고 난 후 일찍 사량도에 다녀 올 계획으로 움직이려니 갑자기 마음이 바빠집니다, 해마다 몇 번은 다녀오는 사량도이지만 ..

나의 이야기 2024.03.24

인연 과 관계를 생각하며 걷는 길 경주 마석산 (3/17)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 된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법정스님 무소유」 인연 이야기 ■지난주 ..

나의 이야기 2024.03.18

연두 산악회 제159차 해남 달마산 산행 안내(4/14)

▣연두 산악회 제159차 해남 달마산 산행 안내(4/14) ♥호남의 금강산, 서남해의 그림같은 다도해 풍경과 삼황의(불상, 바위, 석양빛) 아름다움을 간직한 산 달마산의 풍경 속으로 살방살방 걷기에 초대합니다. 달마산 [ 達磨山 ] 달마산(達磨山)[470m]은 호남정맥에서 뻗는 기맥이 한반도 최남단으로 가기 전 해남군 남단에서 암릉(巖陵)으로 솟은 산이며, 송지천의 발원지이다. 달마산에 관한 최초의 지리지는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영암군 산천조이다. 달마산은 이미 고려시대 이전에도 그 명성이 중국에까지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산이었다고 한다. 달마산의 능선 길은 약 12㎞ 이상이 된다. 능선의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남도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린다. 능선에 오르면 완도와 진도의 다도해가 조망되..

나의 이야기 2024.03.12

연두 산악회 제158차 쫓비산 결산(3/10)

♣ 2월에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을 마치고 우리는 3월 첫 주말에 양산 천성산을 올랐는데 고도가 1,000m도 안 되는 산임에도 7부 능선 위쪽으로 녹지 않은 눈이 있어 정오시간이 가까이 될수록 눈이 녹아 등산로가 질퍽거리니 걷기가 힘들어 하면서도 다음주말 우리 연두님들과 쫓비산 매화꽃 축제에 가야 하는데 이상기온으로 인해 매화꽃이 제대로 피기나 할까 하는 염려스러움 에 다녀오신 분들의 정보들을 부지런히 서칭 해 봅니다, 대부분 70% 정도 개화라고 하시며 다음 주에는 만개한 절경을 볼 수 있다는 의견에 한껏 기대를 해보며 만차의 기쁨으로 광양의 쫓비산(매화축제) 거기를 갑니다. ▣학창 시절에 노랫말도 모르면서 많이도 들었던 추억의 팝송 1972년에 발표 한 로보(Lobo)의 I'd Love you To ..

나의 이야기 2024.03.11

영남알프스 겨울왕국에서 완등 끝(2/24)

♧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마음속으로는 설경을 기대하며 영남알프스 완등 숙제 마무리 하려고 조금은 느긋하게 신불산 자연휴양림 하단으로 출발을 합니다, 평소에는 밀양 방면 국도로 가는데 오늘은 진영휴게소에 들러 정상에서 간단하게 요기할 먹거리를 준비하고 갈려는 계획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합니다, 양산지나 통도사휴게소 지날 즈음에 보여주는 영축산 신불산의 능선에는 온 천지가 설국으로 변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오늘 환상적인 풍경을 기대해 보며 시작한 산행이었네요. ♧옆지기 님 왈 내년에는 인증 이거 하지 마이소 알것지예 ㅋㅋㅋ - 끝 -

나의 이야기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