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143

아~~ 채석강 & 내변산 (6/16)

▣2018년 11월에 우리 연두님들과 3번째,그전에 두 번은 희망클럽과 히말라얀과다녀온 후 다시가 보는 내연산, 2023년에직소폭포, 채석강등 서해안권 국가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후로 처음으로 경남 알프스 님들과오늘 거기를 갑니다.  ♤산행 중에 아내와 대화 중에 채석강이여기서 많이 멀어요라고 묻길래, 아니여기서 30분 거리 안쪽일걸 이라고 말해주니 잠깐만 들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넋두리를 하는데 안됩니다요 마님 우리산악회도 아니고 다음에 옵시다. ㅠㅠ지천에 있는 채석강에 우리 가족이 다녀간지가 벌써 25년 전이라니 그 또한 새삼놀라웠답니다.그런데 오늘 아내의 바램이 통하였는지하산 후 예약된 식당으로 가는 길이 점점채석강 쪽으로 진행을 하더니 ㅎㅎㅎ격포해수욕장 상가지구에 있는 식당에서..

나의 이야기 2024.06.17

연두 산악회 제162차 청송 주왕산 산행안내(7/14)

▣연두 산악회 제162차 청송 주왕산 산행 안내(7/14)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산행을 청송주왕산 계곡 Trekking 으로 초대합니다.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국토 동남부로 뻗어 나온 지맥에 위치한다.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3대 암산의 하나이다. 1972년 5월 30일 관광지로 지정된 후 1976년 3월 30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의 총면적이 105,582㎢로 행정구역상으로 청송군과 영덕군의 2개군 5개 면에 걸쳐있고 북쪽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에는 속리산과 덕유산 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 외에도 주방계곡..

나의 이야기 2024.06.12

연두 산악회 제 161차 남지 개비리길 결산(6/9)

◈ "함께"라는 말!참 감사할 일이다,조금의 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매 순간서로에게 값진 선물을 건넬 수 있다는사실이, '함께'는 위대하다. 함께 한다면우리는 아주 사소한 행동만으로도서로에게 짙은 감동을 안겨 줄 수 있다.필요한 건 약간의 시간과, 서로를 향한진실된 마음 두 가지면 우리는 언제나서로의 마음속에 은은한 온기를 전할 수있을 것이다. 오늘 개비리길 Trekking이 그러하다,한 사람 한 사람의 시간과 마음이 모여잔잔한 물결이 바람 불어 파도치며격랑을 일어 키듯 크게 힐링되는 하루,이것이 '함께'라는 모습의 힘을 보여준오늘이라고 생각합니다. ▣ 흰님들과 함께하는 강변길은 적당히불어주는 강바람과 짙은 초록의 풍경은저절로 아~ 좋으다 좋으다, 감탄사를뱉어내고 강변길 지나 산길을 걸을 즈음다 함께 흥얼..

나의 이야기 2024.06.10

내가 가장 많이 오르는 동백이 산 고성 거류산(6/1)

◆일 년에 최소 열 번 이상은 오르는 거류산여름산행의 시작인 오늘 거류산을 오르면서문득 거류산을 제대로 한번 소개해 봐야겠다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사계절 내내 똑같은등산로를 오르내리면서 단 한 번도 감탄을하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것과 우리는 이 산을자주 올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만 의외로우리님들은 한 번도 안 오신 분들도 있을 것같다는 점 때문에 상세히 적어봅니다. ♧대표적인 코스는 엄홍길 전시관- 문암산-정상- 거북바위- 엄홍길 전시관으로 되돌아오는 약 8km 살방살방 4시간 코스를 강추하구요, 오시는 길은 내비양에게 엄홍길전시관 치시면 정확하게 주차장까지 오실수 있어욤, 편의시설은 식수대, 먼지떨이,깨끗한 화장실, 등산로 입구에는 커다란등산 안내도가 있습니다.  ♧거류산 등산 난이도는 하,상 정도이며..

나의 이야기 2024.06.03

왕산,필봉산&동의보감촌(5/26)

♤왕산의 능선길을 걷는 내내 외설악의귀때귀능선을 걸을 때도 생각나지 않던이 노래가 흥얼거려지는 건 웬일일까?싶지만 내 젊은 날 많이도 들어면서 따라불러본 노래 인지라 새삼스러운 의문은아니었고 이 노래와 함께하며 걷는 길생각이 많은 산행이었네요. 「한계령」 정덕수 시, 하덕규 작사/양희은 노래  저 산은 내게 우지마라우지마라 하고발아래 젖은 계곡 첩첩산중저 산은 내게 잊으라잊어버리라 하고내 가슴을 쓸어내리네아 그러나 한줄기바람처럼 살다가고파이 산 저 산 눈물구름 몰고다니는떠도는 바람처럼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내려가라 하네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아 그러나 한줄기바람처럼 살다가고파이 산 저 산 눈물구름 몰고다니는떠도는 바람처럼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내려가라 하네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   ♠기온이 점차 올라가면..

나의 이야기 2024.05.27

花無十日紅 꽃 보기가 어렵다, 어려워 ㅠㅠ (5/19)

♣花無十日紅이라! 내 나름의 해석으로꽃이 피어 열흘까지 떨어지지 않는 꽃이 없다란 뜻으로 적어본 말입니다.지난 5월 1일에 천황산 털진달래가 보고싶어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갔었는데 개화 전 꽃몽우리만 몃 개 보고 나니서운하기도 하여 혹시나 하고 처음 가보는코스인 도래재 코스로 출발을 합니다.     ♣원하는 꽃 보기가 어렵다 어려워 전년에5월 18일에는 그래도 제법 많은 철쭉과털진달래를 만날 수 있었는데 올해는 꽝이네,천황이 털진달래 꽃구경은 내년으로 기약하고가을이 오면 신불산 능선에서 너를 바라보다문득 사자평 억새들이 보고파지면 너를 보러다시 올테니 억새들 잘 키워주길 바랄게!

나의 이야기 2024.05.20

연두 산악회 제160차 태조.흑성산 결산(5/12)

◈녹색의 짚 푸른 숲 속으로 들어갈수록 싱그러운 숲내음이 가득 흐르고 콧노래가저절로 나오는데 "♬싱그러운 아침햇살이풀잎에 맺힌 이슬 비출 때면" 최성수 작곡최성수 노래 / 풀잎 사랑 듣고 가실게요.    ♧먼 길 달려 처음 가보는 산 태조산, 흑성산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았어요 따따봉입니다, 초입 태조산 공원에서 첫 이정목통과하여 숲 속으로 오르는 순간부터 싱그러운숲내음과 적당히 좋은 기온과 살랑이는 바람이온몸을 감싸주며 조망은 조금 아쉬웠지만 푹신한 흙길을 살방살방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마음 치유의 길이었습니다.           ♣관람조 이모저모   ◈결산 안내   ◈결산 세부 내역

나의 이야기 2024.05.13

연두 산악회 제161차 창녕 개비리길 Trekking 안내(6/9)

▣연두 산악회 제161차 창녕 개비리길 Trekking 안내(6/9)◈6월은 우리 연두의 특별산행 일정이 있어 정기산행을 하지 않을 계획이었는데 회원님들의 강력한요청이 있어 두 달 연속 장거리 산행에 힘들었을산우님들의 체력도 안배할 겸 가벼운 Trekking과회원 상호 간의 단합도 챙겨볼 겸 삼겹살 파티가있는 뒤풀이를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여기서 주목!!! 흑성산 산행 후 하산길에 공지한 내용이지만 버스운행 관계로 참석 여부를 이번주(5/18)까지 신청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Trekking 코스 ▼(요 아래 지도 보이시쥬~~~ 빨강이 따라갔다 노랑이로 원점회귀입니당 참! 쉽죠잉)    ◈당일 Trekking 후 우포늪 추억 쌓기 한 판도일정에 포함됩니다. 단 참석자 분들의 의견을수렴..

나의 이야기 2024.05.13

우중 Trekking 남지 개비리길(5/5)

☆비가 내리는 아침에 우리는 창녕남지개비리길이 걷고 싶어 무작정 달려갔어요창나루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걷기 좋은 길이라 우산을 쓰고걷기를 시작하는데 자꾸만 입가에 맴돌며 흥얼거리던 노래 산울림의 회상 올려봅니다.  ♧요즘 들어 부쩍 마음의 평안이란 단어가 가슴에 와닿고 심적인 어려움이 육신을 망가지게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있어 휴일이면 가급적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맑은 마음으로 하루를지내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 비가 내리는 오늘도 어김없이 집을 나서 보는데 문득 남지 개비리길이생각이나 가벼운 등산에서 걷기로 바뀌었는데 오길 참 잘한 것 같아요.  ♧平安(평안) 뜻을 풀이하자면 걱정이나 탈이 없는 것. 흔들림 없는 부동심의경지에 이르면 내 마음속이 고요하고 평안 해질까..

나의 이야기 2024.05.06

연두가 초록으로 변하면 (4/28,5/1)

♧4월의 마지막과 5월의 시작을 알리는 휴일에 거류산과 천황봉을다녀왔지요, 4월 마지막 주말에는 장모님 댁으로 가는 날이라오랜만에 거류산을 오르다 보니 들꽃들이 지천에 깔려있어꽃구경 재미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산행을 하였네요 그날옆지기 님과 5월 첫날에는 천황산에 털진달래 보러 가자고 약속을하였지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너무 일찍 갔어요 ㅠㅠ 전년 5월 둘째 주에 영알완등하면서 마지막으로 천황산에 올랐을 때 정상부에 피어있는 털진달래와 철쭉의절묘한 풍경에 매료되어 내년에는 절정이 되기 전에 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잽싸게 5월 첫날에 달려왔더니 아직은 꽃망울도 피우기 전입니다.

나의 이야기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