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143

아~~~ 듀 2023년 연두 산악회 연말 총회 결산(12/20)

♧세월 그놈 참! 빠르다.... ◈산대장 직책을 맡고 두 번째 연말 총회를 치르고 보니 우리 흰님들과 열두 번 다녀온 산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 그 속에서 다져온 인연의 무게가 새삼 느껴집니다. 오늘 우리들은 열두 번의 산행을 뒤돌아 보고 평가하며 자축하는 장을 만들어서 새해에는 더욱 발전하는 연두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두 분 원로 고문님 이하 새로운 임원진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연말이라 바쁘신 일정이 많으심에도 귀한 시간 내어주신 경남알프스 이형태 회장님, 게스트님들 덕분에 체면치레는 한거 같은 연말 총회가 아닌가 합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임원진으로 앞으로 한 발자국 나아가는 연두 산악회, 발전 하는 연두 산악회가 될수있도록 노력 하고 성취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한..

나의 이야기 2023.12.21

경남알프스 산우님들과 함께 한 지리산 둘레길 10구간 (12/17)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저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은 시간을 가불 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참 현실적인 글이라 가끔씩 꺼내 보려고 옮겨 봅니다. 지난주 에는 우리 연두 산악회의 송년 산행을 하였고 어제는 올 한 해 동안 함산을 한 창원 경남 알프스 산악회의 송년 산행을 지..

나의 이야기 2023.12.18

연두 산악회 제156차 태백산 산행 안내(01/14)

▣연두 산악회 제156차 태백산 산행 안내(01/14) ◈새해 첫 산행을 민족의 영산(靈山) 태백산에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아~~ 왜? 기(氣) 받아 오려구요,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기(氣) 센 산이 잖아요, 좋은 기운 많이 받아서 2024년 한 해 동안 즐산, 안산 하시면 좋은 거지요. 새해 첫 산행을 하얀 설원에 피어난 눈꽃(상고대) 이 만개한 풍경을 보러 가지 않으시렵니까? ◈하얀 설원 풍경을 이야기 하다 보니 이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눈이 내리네(Tombe La Neige)-살바토레 아다모 (Salvatore Adamo)노래 한 곡 듣고 가실게요♬ 태백산(太白山) 1567m 태백산은 민족의 영산(靈山)이라 불리는 산으로 태백산맥의 주봉이다. 태백산을 기점으로 소백산맥이 갈라져 나오므로 백두대간..

나의 이야기 2023.12.13

연두산악회 제155차 경주 토함산 결산(12/10)

♡산행 당일에는 이상 기온으로 날씨가 따뜻해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날이었는데 불국사 경내 로 들어가 보니 아직도 가을이 머물고 있었네요 올해의 마지막 산행지로 토함산을 공지한 후에 참석 인원이 너무 저조하여 걱정을 하였는데 한분 두 분 게스트님 모셔온 덕분에 서른두 분 모시고 신라 천년 불국토의 수도 경주 토함산 거기를 갑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맘때면 거리에 캐럴송 만큼 그 시절에 많이 들려주던 겨울노래 한 곡 듣고 가실게요♬ 조관우 노래 / 겨울이야기 ♣이번 연말연시에는 (얼마 남지도 않았지만) 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하지 않고 동해 바닷 가 아무 곳이나 떠오르는 해를 보고 수평선을 바라보며 바다멍에 빠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면서 우리는 오늘의 여정이 끝나는 그곳 감포항의 맛집 도은식당으로 ~..

나의 이야기 2023.12.12

연두 산악회 제 155차 경주 토함산 산행 안내(12/10)

▣연두 산악회 제155차 경주 토함산 산행 안내(12/10)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길을 지나오고, 지나고 있으며, 지나가야 합니다. 한평생 길 위에 서 있지요, '에움길'이 있습니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이라는 뜻입니다, 에움길로 가다 보면 천천히 새소리, 바람소리 들으면서 동반자와 오손도손 대화도 나누면서 갈 수 있는 길이지요, 올해 마지막 산행은 그런 에움길이 있는 곳 신라 천년의 영화가 활짝 핀 그곳 토함산을 님들과 함께 걸어보려 합니다. 불국사, 석굴암에는 못 가보신 님들이 없겠지만 토함산 정상에는 못 가보신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십니다. ◈길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 노래가 생각납니다. Frank Sinatra(프랭크 시나트라) 의 My Way(나의 길) 한곡 듣고 가실..

나의 이야기 2023.11.23

연두 산악회 제154차 강천산 결산(11/12)

♥떠나려는 가을이와 오려는 겨울 이를 만나고 온 산행이었답니다, 사색의 계절 가을이를 보내는 게 영 아쉬움도 있지만 하얀 설원을 만날 수 있는 겨울이 와의 만남도 설레기는 합니다. 이제 우리 연두 산악회도 산행일정이 올해에는 꼴랑 한번 남았네요,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산행지를 물색하느라 고심만 깊어지고 있습니다. ◈떠나려는 가을이와 어울리는 노래 강은경/작사. 김태원이 작곡한 노래 노래 박창근/다시 사랑한다면 한곡 듣고 가실게요 ♬ ♠아~~~ 술이 너무 달다... ▣결산 안내 ▣결산 세부 내역서

나의 이야기 2023.11.14

갑자기 황매산 억새가 보고시포(10/15)

♧지난주부터 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주말에는 집에서 쉴 계획이었는데 카페 서칭 하다 황매산 억새사진이 너무 예쁘서 옆지기 님 보여주니 가고 싶다고 합니다. 모산재 주차장에서 황매산 기적길을 반 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모산재지나 억새 평원으로 한 바퀴 돌아 하산할 때에는 돛대 바위 쪽으로 내려와 원점회귀 코스로 결정 출~~~~~ 발~~~~~ - 끝 -

나의 이야기 2023.10.23

연두 산악회 제 154차 순창 강천산 산행 안내(11/12)

▣연두 산악회 제 154차 순창 강천산 산행 안내(11/12) ◈올해는 단풍이 일주일가량 늦다고 합니다 강천산 얘기 단풍이 절정을 기대하며 마지막 가을을 만나러 가 보실래요~~~ 강천산 애기단풍 손 내미는 곳 비교적 덜 알려진 관광지나 자연경관을 찾아보고 그 아름다움에 무척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다. 숨겨진 나만의 비밀 장소를 찾은 것 같은 즐거움으로 더욱 소중한 장소가 된다. 순창의 명산 강천산의 느낌은 작은 금강산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전국 여느 곳의 명산에 견주어 모자라지 않는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차분한 오솔길을 따라가는 산행은 숨겨진 비밀 장소를 찾아가는 느낌이다. 신라 도선국사가 지었다는 산의 이름은 풍수지리상 옥을 굴리는 아름다움을 지닌 계곡이란 뜻을 가진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두 곳의 물..

나의 이야기 2023.10.14

연두 제 153차 보성 오봉산 결산(10/8)

▣깊어 가는 가을날에 가을노래 한 곡 듣고 가실께요♬ 김상배 작사 작곡/노래 김정호 날이갈수록♪♬ ♧추석이 지나고 보니 조석으로 서늘함이 묻어나고 우리 연두님들 오봉산 가는 날은 24 절기 중에 열일곱 번째 절기 한로(寒露) 이며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인데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지나고 보면 걱정할 일도 아닌데 나이가 들어 갈수록 쓸데없는 걱정거리만 늘어가는 건 아직도 내려놓을 것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참석하시는 인원이 많으나 적으나 지나고 나면 아무 일도 아닌데 산행일 당일까지 속앓이를 왜 하는 지를 모르겠네요 ㅠㅠ 예정된 산행이지만 십일 년 전 다녀온 곳 보성 오봉산 거기를 갑니다. ◈걷는길에 만난 아이들 ♣오늘은 사정상 버스와 기사님이 바뀌어 조..

나의 이야기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