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산악회

나의 이야기 143

극기훈련 뺨치는 봉화 장군봉 오지 산행(10/1)

♤오래전 산으로 맺어진 인연의 아우님 덕분에 오지 산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나 사전에 산행 안내 산행지를 받아서 검색을 해 보니 gpx file은커녕 후기조차 찾아보기 힘든 곳이고 산행 경로 는 있는데 거리, 예상시간조차 없어 조금은 막막한 기분으로 태백산, 일월산과 인접 한 봉화 장군봉, 제비산 거기를 간다. ♤창원에서 들머리인 봉화터널까지 270km 약 3시간 40분 정도 달려가야 하는 곳 우리는 현풍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은 후 열심히 달려 10시 20분경에 들머리에 도착을 합니다. 버스에서 산행지도와 안내를 해주시는 분도 선답을 하신 적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 대략적인 정보만 알고 계신 상황이라니 조금 불안하기도 하지만 40명이 넘게 함산을 하는 산행이라 위안을 삼아봅니다. 선두대장님, 후미대..

나의 이야기 2023.10.03

한가위에 만나는 거류산(9/29)

♧추석, 한가위, 중추절 연휴 시~ 작 너무나 반가웠어요, 왜냐구요? 지친 내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으니까요 아~ 그렇다고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 그런 건 아니구요 시대가 많이 바뀌어 명절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정들이 늘어가는 추세지만 약간 고지식한 저희는 아직은 명절차례를 지내고 있답니다, 단 간소하게 차려서 지낸답니다. 추석날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산소에 들린 후 혼자 계신 장모님 댁으로 이동하고 나면 공식 일정은 끝, 자연스럽게 처갓집 동백이 거류산 으로 산행을 갑니다. ◈9월의 마지막 날 노래 한곡 듣고 가실께요♬ 유익종 노래 / 9월에 떠난 사람 ▣오늘 거류산을 걸으며 만난 아이들 ♧연휴 기간 중 10월 1일에 경북 봉화로 오지 산행을 함산 하기로 약속이 잡혀있어 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만..

나의 이야기 2023.09.30

가을에 만나는 신불 평원 (9/23)

♧그 자리에 서 있기만 하여도 내 가슴이 벅차오르는 곳, 내 마음속의 혼탁함을 말갛게 정화시켜 깨끗 한 눈으로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곳~~~ 영축산에서 신불산으로 가는 길 신불평원 하늘억새길 거기 젊은 억새를 만나러 가보잣!!! ▣몃날 남지않은 한가위에 듣고싶은 노래♬ 나훈아 / 고향으로 가는 배 ◈오늘 신불 휴양림에서 간월재까지 걸으면서 만난 어여쁜 아이들~~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요? 매년 한두 주일 차이는 있지만 가을날 신불 평원에서 만나는 억새들의 향연은 나로 하여금 자연과의 교감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 그런 시간인 거 같아요, 바람결에 살랑살랑 나부끼며 말을 걸어오는 은빛 억새와의 대화는 나 자신을 정화시켜 주는 가슴 저릿한 시간이며 무심코 지나 칠 수 있는 야생화를 바라볼 수 있..

나의 이야기 2023.09.25

연두 산악회 제 153차 보성 오봉산 산행안내(10/08)

▣연두 산악회 제 153차 보성 오봉산 산행 안내(10/08) 오봉산 [ 五峰山 ] 높이는 392m, 봉우리가 다섯 개 모여 있는 산으로 계곡의 협곡과 산등성에 솟은 기이한 모양의 바위봉우리와 바위벽은 병풍을 펼쳐놓은 듯 자연미가 빼어나다. 칼바위, 병풍바위, 버선바위 밑에는 마당굴, 정제굴, 독굴 등 수없이 많은 굴들이 뚫려 있다. 빨치산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온다. 1949년 10월 초 빨치산들이 보성경찰서를 습격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경찰과의 격전 끝에 100여 명의 빨치산이 오봉산으로 도망쳤으나 뒤쫓아온 군인, 경찰들에 의해 잔당 몇 십 명만이 겨우 산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등산은 득량면 소재지에서 출발해 월평마을을 지난다. 산림청 남원영림소 보성관리소, 보성관리소 양묘사업소, 해평저수지를 ..

나의 이야기 2023.09.16

연두 산악회 제 152차 결산(9/10)

▣남해 금산 / 이성복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속에 나 혼자 잠기네 ♣여명이 밝아오고 일출이 시작되는 하늘은 산행 가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고 우리님 모시러 간 최사장님 기분 좋은 전화 목소리로 성주사역, 남양초 통과한다고 하네요.... 와장창 화끈하고 우라지게 날씨가 좋은 날 남해 금산 거기를 갑니다. ♣높게 걸린 파~ 란 하늘은 나에게 속삭이길 나 가을이야! 젬병 가을은 무슨 놈의 가을~~ 야! 가을아 너 힘 좀 키우고 다시 오너라 ㅎㅎ 두모계곡 오르는 길 바람은 한 점 없지요, 절기는 가을이지..

나의 이야기 2023.09.11

연두 산악회 제 152차 남해 금산 일정 안내(9/10)

♣오늘이 절기상으로 처서 (處暑)와 추분 (秋分) 사이 열다섯번째 백로 (白露) 로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찬기운이 돌고 밤에는 흰 이슬이 내린다고 하니 우리 산꾼 님들 에게는 산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 다가 왔다는 기쁜 마음 안고서 남해의 명산 금산 거기를 가~~~~ 봅시다!!! ◈탑승지 & 시간표 ◈버스 자리배정 안내표 ▣일정 안내 1)창원 출발 07:25 2)문산휴게소 조식 08:00~ 08:30 3)두모 주차장 도착(산행시작) 10:00 4)복곡 주차장 이동(B조) 자유 산행(개인경비) 5)복곡 주차장 출발 14:50 6)금산 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출발 15:00 7)석식(뒤풀이) 장소 도착 16:50(중리)

나의 이야기 2023.09.08

연두 산악회 제 152차 남해 금산 산행 안내(9/10)

▣연두 산악회 제152차 남해 금산 산행 안내(9/10) 남해 금산(681M) [ 南海 錦山 ]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산. 2008년 5월 2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높이 681m, 면적 559,782㎡(지정구역)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08년 5월 2일 명승으로 승격되었다. 높이는 681m이다. 원래는 신라의 원효(元曉)가 이 산에 보광사(普光寺)라는 절을 세웠던 데서 보광산이라 하였는데, 고려 후기 이성계(李成桂)가 이 산에서 100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한 그 영험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덮었다 해서 금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있다. 주봉(主峰)인 망대를 중심으로 왼쪽에 문장봉·..

나의 이야기 2023.08.24

연두 제 151차 칠선계곡 결산(8/13)

◈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 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무리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노을을 품으려면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유장한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나려면 먼저 온몸이 달아오른 절정으로 오시라 굳이 지리산에 오려거든 불일폭포의 물방망이를 맞으려면 벌 받는 아이처럼 등짝 시퍼렇게 오고 벽소령 눈 시린 달빛을 받으려면 뼈마저 부스러지는 회한으로 오시라 그래도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세석평전의 철쭉꽃 길을 따라 온 몸 불사르는 혁명의 이름으로 최후의 처녀림 칠선계곡에는 아무 죄도 없는 나무꾼으로만 오시라 진실로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

나의 이야기 2023.08.14

연두 산악회 제151차 지리산 칠선계곡 Trekking & 야유회 일정안내

▣올해 여름은 가장 길게 폭염이 쏟아져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한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무더위와 쏟아지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하여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받아 더 힘든 여름이 아직도 진행 중이지만요 ㅠㅠ 이런 여름날에 어울리는 올드팝송 한 곡 듣고 가실게요 ♬ 《 one summer night / 진추하 노래 》 ♥이번 여름 야유회는 조금 특별하게 준비를 한 만큼 우리 연두님 & 산우님들의 마음에 짧은 하루 일정이지만 행복하고 힐링되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탑승지 & 시간표 ◈버스 자리배정 안내표 ▣일정 안내 1)창원출발 07:25 2)문산 휴게소 조식 08:00~ 08:30 3)대풍원 펜션(추성 주차장) 도착 09:30 (Trekking 시작 & 야유회 일정 시작) 4)Tre..

나의 이야기 2023.08.12

물 난리 속에 떠나는 포항 내연산(산행통제)(7/16)

♧7월 둘째주에 도명산을 다녀온 후 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중부지방에는 물 난리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터널 침수로 많은 사상자가 나오는등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시기에 지난 달에 공지한 경남 알프스 산우님들의 포항 내연산 산행을 비가 와도 진행을 한다는 공지를 보고 조금은 염려가 되지만 이미 참석을 한다고 약속된 사항이라 조금씩 내리는 비를 보면서 탑승지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아~ 산행을 강행하는 산악회가 많이 있구나 하는 생각과 어느 산으로들 가실까? 궁금해 지기도 하는 아침이었네요.... ◈그리고 그 이후~~~ 8월 첫주 동백이 무학산(8/ 2 ) ♣연일 쏟아지는 폭염에 휴가전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 까지 쌓이다 보니 내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 오고 컨디션은 최..

나의 이야기 2023.07.29